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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목)

우황청심원

먹고 남은 약, 처리방법은?...심평원, 규모·비용 조사

6000만원 투입 '낭비되는 의약품' 설문 용역

'당신이 먹고 남은 약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심평원이 환자가 먹고 남은 약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 낭비되는 의약품 설문조사를 위한 조사 용역사업'을 착수한다.

심평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의약품 낭비 규모와 비용 추정, 낭비 요인 분석, 낭비 감소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구는 약국에서 수거된 폐의약품의 경우 지난 2014년도 기준 163톤으로 집계됐지만 제약산업 국민 인식조사에서 2.7%의 응답자만이 약국을 통해 복용한 약을 버린다고 응답하고 나머저 92.2%의 응답자는 폐의약품을 휴지통이나 배수구, 음식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있어 적지않은 문제점이 제기돼어 왔다.

아울러 영국은 2010년 일차의료와 지역약국에서 약 3조의 의약품 낭비 추정, 호주는 2013년 수집포인트로 반환되는 연간 의약품 비용은 약 1665억원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이에 심평원은 의약품 낭비 감소가 건강보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저해하며 약물 임의중단 등 환자의 건강 부정적 결과, 폐기된 의약품의 수질 및 토양으로 방출은 환경오염을 초래해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은 의약품 지출 증가세를 가속화해 건보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도전이 될 수 있어 낭비되는 의약품의 감소를 위한 정책적 개입이 대두되고 있다.

조사대상자는 최근 1년 사이 병의원에서 의약품 처방받아 구입한 성인과 조사대상자가 만 6세 미만의 자녀도 함께 포함됐다. 조사기간은 7~8월까지이며 3개 영역 1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조사영역 및 문항내용을 보면 '의약품 낭비여부 및 사유'의 경우 처방받은 약의 유무와 복용유무 및 미복용정도, 미복용 이유, 의약품 처리방법 정보숙지 유무, 미복용 의약품 보관유무가 포함됐다.

'의약품 낭비 발생영역 평가'는 미복용 의약품 질환 파악과 질환별 미복용 의약품 상세내용, 처방된 약 봉투 보관유무 및 정보, 의약품 처리방법이 들어갔다.

이밖에도 '개인특성'으로 연령과 성별, 지역, 보험종류, 만성질환 유무 및 질환명, 6세미만 자녀유무가 조사된다.

실제 설문조사는 '주로 누구의 판단으로 약이 남게 되나요?'나 '복용하고 남은 약에 대한 처리방법을 약국이나 의료진에게 들은 적이 있나요?', '처방받은 약중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약은 어떤 질환으로 처방받았나요?', '보관 약의 처방기관과 남은 비율, 남긴이유를 시기별 체크해주세요?', '남은약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등으로 질의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환자대상으로 버려지는 약의 대략적인 규모를 확인하고 그 요인들을 찾는데 있다"면서 "어떤 품목이 실제 과다처방 등으로 얼마나 낭비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사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약 봉투를 사진으로 촬영해 등록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는 추후 또다른 연구를 위한 사전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1월에 최종 공개될 예정이다.
어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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