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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원 등 한방의약품 또 오르나···업계, 인상카드 만지작

사향 등 생약 원료 가격 상승···인상폭 등 소비자·시장상황 고려해 논의 중

2018-11-12 06:00:30 허성규 기자 허성규 기자 skheo@kpanews.co.kr

우황청심원 등 한방의약품이 원료가격 상승으로 공급가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약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방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에서 공급가 인상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한방의약품의 주요 원료 중 하나인 우황과, 사향 등의 가격이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

업계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관련 제약사들은 생약원료 가격 폭등으로 공급가격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황의 경우 공급가가 2배 가까이 오른 만큼 공급가 인상이 사실상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즉 의약품 생산의 주 원료의 가격이 인상한 만큼 공급가 인상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여기에 아직 공급가격 인상 폭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요 생약원료의 원가가 급등한 만큼 공급가 인상 폭 역시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는 광동제약, 보령제약, 익수제약, 삼성제약공업 등이다.

이와 관련해 A제약사 관계자는 "생약재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원료가가 폭등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제약사 관계자 역시 "원가 상승에 따른 공급가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인상 수준을 어떻게 할지 등 아직 논의중인 상태로 적정한 수준 등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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