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약국수기공모전
약공어플 다운로드 보건복지부_심평원
  • HOME
  • 뉴스
  • 해외·약학
B밀처방캠페인 사전신청

"약사·약국보조, 새로운 변화 맞는 역할 접근 필요"

약국학회 학술대회,'약료서비스 고도화에 맞는 보조업무' 주목

2018-11-25 17:45:57 박현봉 기자 박현봉 기자 nicebongs@kpanews.co.kr


4차 산업혁명 등 격변하는 시대에 맞춰 약사와 약국보조인력에 대한 정의와 역할 부여가 이뤄져야한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대한약국학회 강민구 회장

대한약국학회(회장 강민구)는 2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약국 보조인력 관리의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2018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Session1(회원 학술활동 보고)에서 ‘약사를 위한 금연매뉴얼 제작 및 활용’(대한약국학회 이모세 건강증진위원장)을 다뤘다. 

Session2(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나 보건의료 보조인력(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 △경영적 측면에서의 약국 보조인력(일동제약 이동한 상무) △주요 외국의 약사외 약국인력 현황(박혜경 교수) △일본의 약국보조인력 현황 및 동향(동국대 약학연수원 김대진 교수) △병원약국 현장에서의 보조인력(서울대병원 약제부 조윤숙 부장) △4차 산업혁명과 약국 보조인력의 미래(와이즈셀렉션 남윤진 대표)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강민구 회장은 ”많은 예측기관들에 따르면 앞으로 10년후에는 현재 약사업무 중 단순업무 대부분은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약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약료서비스로 가고 있고 오늘은 그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학회는 답을 제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약국학회 이모세 건강증진위원장

 이모세 건강증진위원장은 ‘약사를 위한 금연매뉴얼 제작 및 활용’에서 “2015년부터 약국과 의료기관을 통한 국가금연치료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흡연율은 높다. 약국 금연 활성화는 환자 건강증진, 병·의원과 약국 방문을 통한 체계적 관리, 사회적 비용 감소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따라서 약국 금연활성화 매뉴얼 개발은 매우 중요하며 건강증진분과에서는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약국건강증진서비스연구회에서 연구자를 모집하고 회원들의 자문을 받아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연이 필요한 사람을 발굴하고 금연을 지지하는 데 필요한 보건교육학적, 약학적 이론 검토, 국내외 금연 활동 사례조사, 개국약사 인식조사, 약 사용 교육자료 개발, 참고할 만한 매뉴알 개발, 포스터와 리플렛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개발된 매뉴얼이 각급 약사회와 학회 등에서 교육에서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의지와 열의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진로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

김태현 교수는 “보건의료 보조인력은 보건의료기관이 다양한 전문인력을 고용하고 있고 기관도 다양화되고 있으며 전문인력도 다양화되면서 주요인력 본연의 업무를 높이기 위해 보조인력의 임상보조나 행정업무 등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임상지원 인력은 의료전문가와 협력해 양질의 진료를 제공한다. 학력이나 자격보다는 의지와 열의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진로를 제공한다. 경험과 추가자격을 갖춘 일부 임삼지원인력은 더 많은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인력 부족으로 의료기관 내 보조인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법적 문제가 계속되고 있어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의사는 7600명, 간호사는 15만 8000명, 약사는 1만명이 부족하다. 2030년 의사 부족인원은 총면허등록인원의 6.1%에 이를 것이고 약사는 15.2%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최근 환자안전관리와 감염관리의 기준이 강화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해외환자인력 유치 노력 등으로 의료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의사, 간호사, 약사 인력이 적정규모로 현장에 충원돼야하며 신규 보조인력 배출, 유휴인력 재고용, 경력단절 방지 등의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한 상무는 “국내에서 보조원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있었지만 찬반이 팽팽하고 엇갈리고 있다. 약국보조인력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전산업무(38.3%), 조제보조(30.5%)가 주요 업무로 약사 업무에 영향을 주고 있다, 조제보조에 대한 규정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 있다. 편의점에서 교육받지 않은 판매원이 약을 판매하는 것이 합법인데 비해 약국 보조원의 판매는 불법인 것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약사 1인당 보조인력은 2명 정도로 인식하고 있으며 업무 부담과 환자 대기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조인력 논의를 위해서는 약국산업 전수실태조사가 필요하다. 약사의 정보 노출을 꺼리는 자세는 앞으로 변해야 4차 산업 등에 대응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보조인력, 철저한 교육시스템이 뒷받침


성균관대 약대 박혜경 교수

박혜경 교수는 “약사의 업무가 증가하면서 업무과중이 주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나라에서는 약료서비스를 보다 중요한 업무로, 조제업무는 부차적인 업무로 평가하고 약사 상담을 확대하기 위해 보조인력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대부분 국가에서 약국 보조인력에 대해 교육과정과 자격평가를 통해 공식적으로 업무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파머시 테크니션은 등록제로 주로 조제 업무와 보험청구를 하고 있다. 영국의 파머시 테크니션은 손님응대나 일반약 판매, 조제 보조, 환자이력관리, 간단한 복약상담을 수행하고 있으며 등록제로 운영되고 있다. 조제보조원과 약국조수, 조제 거수 테크니션 등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독일 약사보조원은 약사 감독하에 조제나 배합 등을 담당하고 약제기사는 조제보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약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조인력의 철저한 교육시스템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진 교수는 “일본에서는 2009년 일반약을 판매하는 ‘의약품 등록판매자’를 도입했으며 2016년까지 19만여명이 합격해 연간 최소 12시간의 연수교육을 통해 업무 질 관리를 보장하고 있다. 고령화사회로 처방과 약국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조제는 약사 외에 허용하고 있지 않다. 조제보조원이 있지만 행정업무나 전산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 지역별 약사인력 편차가 있어 보조인력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도 한국정부처럼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최근 여러 사례에 대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환자중심 약사 역할 변화 반영 안 돼 


서울대병원 약제부 조윤숙 부장

조윤숙 부장은 “병원약사의 역할이 물질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 크게 변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환자 관련 항목은 1% 내외다. 약사법에서 약사의 정의가 시대변화를 반영해야한다. 최근 약사보조원이 조제보조에 대한 노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변호사 의견에 따르면 약사가 조제실 내에서 즉각 시정할 수 있는 경우는 보조원에게 허용된다는 의견이다. 현재 많은 병원에서 이직률이 높은 약사 인력의 불안정성 때문에 보조원의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책임의 문제와 약사 대체 고용 등의 문제가 있다. 약사보조원의 업무 확대를 위해서는 약사법에서 약사의 정의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윤진 대표는 “약국 보조원은 약국의 필수인력이지만 법과 제도의 허점 사이에서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어 이들을 제도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바람은 의사, 약사 같은 전문직도 예외가 아니며 보조인력은 더윽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약국보조인력의 역할을 잚 못 규정하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한의사와 한약사의 경우처럼 약사와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약국 보조업무의 새로운 정의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흐름에 맞게 가치 창출의 입장에서 접근해야한다”고 제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병원약제부 보조인력과 대한약사회와의 연계, 지역약국에서의 보조원에 대한 약사 인식 개선 등이 토론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 인천지부 최병원 지부장, 약사공론 장재인 사장, 대한약사회 최광훈·김대업 후보, 서울지부 양덕숙·박근희 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대업 후보는 “학회를 이끌고 계시는 분들의 이런 시도가 중요하다고 본다. 이 시도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위기 등을 데응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본다. 아무도 답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소통하는 약사회, 회원이 기대하는 약사회를 이루고 싶다”고 인사했다. 

최광훈 후보는 “개국가의 학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감사드린다. 약국가 연구에 대한 조사가 없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과거에 시도해지만 어려웠다고 알고 있다. 회원들이 편한 약사사회를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약공어플 다운로드

약공어플 다운로드

관련 기사 보기

신일제약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비맥스BB

약공TV베스트

팜웨이한약제제
그린스토어2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