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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목)

우황청심원

"불용약 반품 등 약국경영에 도움 주는 사업 매진"

[신년 인터뷰] 고영일 경북지부장 당선인

고영일 경북지부장 당선인(사진)은 “선거기간 동안 마음을 보태주신 분과 토론회에 참석해 귀 기울여 주신 분, 특히 두 번의 도전에 이르기까지 용기와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는 평생을 두고 갚아야 할 마음의 빚을 진 듯하다”면서 “이제는 보답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고 당선인은 “그런 마음의 부담은 오히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약속을 지키려는 저의 사명감을 더욱 굳건하게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손실 없고 불가 품목이 없는’ 반품사업 추진

고 당선인이 제일 먼저 언급한 향후 중점추진사업은 불용의약품 반품 문제다. 약국내 불용의약품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성분명처방의 시행이나 국제일반명(INN) 도입이다. 그러나 이 제도는 상대단체가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대한약사회와 공조하겠다는 원칙적 입장을 견지했다.

고 당선인이 제시한 지부 차원의 방법은 의약품유통업체를 통한 손실 없고 불가 품목이 없는 반품사업이다. 이미 경주분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북지역 전체로 확대해 실시하기 위한 로드맵을 좀 더 세밀히 짜서 진행할 계획이다.

고 당선인이 그 다음으로 꼽은 것은 본인부담금 할인을 포함한 가격질서와 공정한 자율정화 사업이다. 일선 회원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다.

고 당선인은 “약국 담당 부지부장과 고충처리센터장으로 일한 경험과 대한약사회와의 공조를 토대로 분회장들과의 상시적 소통체계를 구축, 세밀한 부분까지 협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체감할 수 있고 공정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회원간 화합의 기초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 화합을 해치는 약사도 회원으로서의 혜택과 보호받아야 할 부분은 당연히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무회계비용 부담 완화…구인구직 문제 해소 추진

고 당선인은 회원들의 세무회계 처리비용부담 경감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그가 공동개발해서 특허를 준비 중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회원의 세무회계처리 비용을 경북 일부지역에서처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한 혜택은 1년치의 신상신고비용 이상이며,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활한 약국경영을 위해 구인구직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 사업은 경북지역만 아니라 대구권과 영남권 등 경북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모든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쪽으로 구상하고 있다.

먼저 경북지부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대구경북 약사닷컴을 만들어 면허번호만으로 쉽게 로그인해서 바로 구인구직 조건을 올리면 지부 사무국에서 그 조건을 매칭하고 중재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서는 근로계약서 작성 등의 업무까지 대행해준다.

구인구직도 일반 약국, 종병문전약국, 병원약사, 요양병원약사 등으로 세분화하고 단기파견 관리약사제도도 이 사이트를 통해 접수 받고 시행할 생각이다.

고 당선인은 “무엇보다 이 사업은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사무국에서의 노력 외에도 전담위원회를 지정해 그 진행과정을 항상 체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약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건의 필요

고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제시했던 다른 공약에 대해서는 먼저 지부 사무국의 효율성을 올리고 이를 더하기 위해 사업별로 담당위원회와 부회장을 매칭시키는 작업을 실행한 후 지속적인 관리 하에 사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명목상으로만 있는 위원회가 없도록, 모든 사업을 위원회가 주가 돼서 연초에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그 진행사항을 지부장이 직접 보고받고 사무국을 통해 보완, 실시해가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당선인은 “많은 분들이 제가 이루고자 하는 변화에 공감하셨던 것 같다”면서 “그 변화를 반드시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이를 위해선 회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건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어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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