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5월은가정의달
약국캠페인
제16회 팜엑스포
kpa교육강좌
6월호국보훈의 달

2019.06.20 (목)

우황청심원

건기식 시장, '1인 가구' 큰손으로…약국 구매 비중도 '증가'

풍부한 지식 보유·가격에 민감한 소비자 '명분 마케팅'이 관건

과거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건강기능식품이 젊은 세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독립가구가 건기식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부각되며 이들을 설득할 만한 '명분 마케팅'이 판매에 있어 관건이 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18년 건기식 시장 결산과 올해 시장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는 건기식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건기식 시장은 전년 대비 2% 성장한 약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17.3% 성장률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향후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73.6% 건기식 구매…섭취비중 50대>40대>30대

100가구 가운데 73.6가구가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섭취 비중을 보면 50대가 16%로 가장 높았고 40대 11.7%, 30대 7.5% 순이었다.

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기능성 원료는 홍삼 41.8%, 프로바이오틱스 26.5%, 종합비타민 24.0%, 단일비타민 23.3%, EPA 및 DHA 함유 유지 14.8% 순이었다.

유통채널을 살펴보면 2017년에 이어 '인터넷몰'이 9289억원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채널로 인식됐으며 다단계판매 5080억원, 방문판매 2676억원이 뒤를 이었다.

2017년 인터넷몰과 다단계판매 다음으로 규모가 컸던 '대형할인점'의 경우 2018년에 들어서 구매 금액과 건수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소비자 특성·독립가구에 주목하라…약국도 조금씩 성장

협회는 건기식 시장이 2000년대초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최근 제조업체 매출 하락, 생산액 역성장 등의 현상으로 짐작해 볼 때 2019년에는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협회는 "저성장 시대 소비자들은 풍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에 민감하고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을 수 없는 다양한 구매 패턴을 보이는 특성을 가진다"며 "똑똑하고 예민한 소비자들에게 건기식을 구입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자세하고 정직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구매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가 동반돼야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다음으로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가구를 눈여겨 봐야 한다.

잘먹고 잘사는 홀로 라이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이들이 건기식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2030 독립가구에서는 체지방 감소 제품 구매율이 타 특성의 가구들과 비교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선호하는 구매 채널은 인터넷몰 이외에도 약국과 드럭스토어를 꼽았다.

협회는 "트렌드에 민감해 간편함을 선호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자기 관리에 초점이 맞춰진 독립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제형, 패키지 개발이 발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약국도 조금씩 건기식 판매에 있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몰이 2016년 25.6%, 2017년 30.9%, 2018년 31.8%로, 다단계판매가 11.4%에서 14.6%, 17.4%로 성장하고 있듯 약국 역시 6.0%, 6.4%, 7.9%로 소폭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방문판매는 2016년 13.5%, 2017년 9.6%, 2018년 9.2%로, 대형할인점은 13.0%, 11.0%, 7.8%로 축소되고 있다.

협회는 "약국과 드럭스토어에서 건기식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해당 채널을 선택한 이유로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했듯, 건강과 관련해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으로 접근성도 갖추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는 "개별인정형 원료는 개발하는 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절차가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아 지난해 단 9건이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면서 "신규 기능성 원료를 발굴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여모
덧글작성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  <- 6978 입력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 광동제약

서울 서초구 효령로 194 대한약사회관 3층   Tel : (02)581-1301   Fax : (02)583-7035    kpanews1@naver.com
Copyright (c) 2004 kpanews.com All rights reserved.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