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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컨설턴트 통해 해외 수출 성공한 중소제약사는?

씨엘팜 등 3곳 183억원 규모 수출 계약 성공

2019-04-17 12:00:21 감성균 기자 감성균 기자 kam516@kpanews.co.kr

국내 중소제약사 3곳이 정부의 해외제약전문가들을 십분 활용해 수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지부와 진흥원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해외수출 계약이 성사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3곳으로 씨엘팜, 제이제이인더스트리, 펜믹스 등이다.

이들 국내 기업들이 생산한 총 183억 원 규모의 의약품이 중국, 예멘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8개국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씨엘팜은 입안에 녹여먹는 필름 제형으로 개발한 타다나필을 5년간 중국에, 펜믹스는 항생제를 예멘에 수출한다.

제이제이인더스트리는 운동전후 근육 및 관절통을 경감시켜주는 BIOCOOL 제품을 예멘,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8개국에 수출하게 된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수출 계약이 복지부와 진흥원이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온 ‘해외제약전문가 상담(컨설팅) 사업’의 성과라는 것.

정부는 그동안 국내 제약기업들의 신약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 제약관련 고급인력을 국내에 초빙하여 국내 기업들에 교육과 상담 및 자문을 실시했으며, 해마다 그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6년간(’13~’18) 해외 제약전문가의 교육․컨설팅을 통해 신약개발(5건), 해외 인허가 획득(3건), 해외 협력사 발굴 및 수출계약(34건, 2500억 원 규모) 등의 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작년 한 해에는 중동, 유럽, 브라질 지역으로 8건(총 348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해외제약전문가가 공장 모의 실사를 직접 시행하여 LG화학 오송 생산공장이 요르단 식약처로부터 GM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제약전문가를 활용한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제약전문가 상담(컨설팅) 사업’을 통해 기업에 대한 1:1 상담뿐만 아니라, 해외제약전문가와 국내 제약기업 실무자들의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례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또한 해외전문가 인력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전문가 직접 채용방식이 아닌 국제 관계망을 활용한 ‘제약산업 핵심전문가(GPKOL) 활용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우선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른 아세안 지역으로의 진출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동남아 국가 전문가를 추가 확충하는 등 작년 226명 규모로 운영하였던 GPKOL 인력을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단순 온라인 컨설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수요가 많은 GPKOL 위원을 국내에 단기(1개월 이내) 초빙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자문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17일 ‘바이오코리아 2019’ 행사에서 ‘2019 해외제약전문가 수출 계약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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