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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안되잖아요" OTC 다이어트 나선 제약업계(?)

갱신기간 남아도 품목 정리…"추이 이어질 것" 분석도

2019-05-09 12:00:12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인기있는 제품은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만들던'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국내 제약업계가 슬림화를 고민하는 모습이다.

다양성으로 승부하던 업계가 이렇게 나선데는 효율과 집중이 우선한 마케팅이 훨씬 더 실효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 깔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사들 사이에서 제품 출시 보다 기존 제품군을 축소하고 판매에 라인업 내에서도 판매량이 가장 많고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추리는 등의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식품의약품안전처 내 국내의약품 허가현황 내 2019년 품목허가를 취소하거나 자진취하한 일반의약품 중 갱신기간인 5년을 채우지 못하고 품목을 철회한 경우는 41개에 달한다.

전체 취소품목이 1200개가 넘음을 생각하면 매우 적지만 이들 중 1160개가 이미 제품을 생산하지 않거나 갱신 신청을 하지 않아 자동으로 허가가 취소된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들의 수치는 제법 많은 편이다.

더욱이 약국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인 아세트아미노펜 주성분의 해열·소염·진통제, 비타민제가 31품목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팔릴만한 품목'을 많이 허가, 제조하던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느낌이다. 

이같은 마케팅 계획 수정에는 품목을 꾸준히 늘리는데 대한 피로도와 함께 쉬이 집중되지 못하는 데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다.

제품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품목을 만들고 약국시장에 제품이 계속 나오도록 하는 '융단폭격' 형 전략이 최근 몇년간의 전략이었다면 요새는 품목을 줄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밀타격'형 전략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과거 OTC 제품을 확장하면서 시장 확대를 꾀했으나 현재는 제약업계 내부에서도 품목을 일부 정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사실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는 회사 내부에서도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정 품목의 라인업을 계속 나눌 경우 마케팅 능력도 집중되지 못하고 (약국가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같은 추이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한 라인업의 제품을 맡는 경우 동시다발적으로 적게는 3개에서 5~6개의 품목을 담당하게 되는데 라인업 제품 내 각 실적을 올리는데 관계자들이 피로를 느끼는 것은 사실"이라며 "마케팅 담당 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역으로 전체 라인업에 도움이 된다. 제품만 많다고 효용성이 높지는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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