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약국수기공모전
타이레놀 배너 예비약사세미나
  • HOME
  • 뉴스
  • 해외·약학
우황청심원 웹심포지엄 2탄

특명 떨어진 일본 약사사회 '젊은 약사 키워라'

차세대 약사 지도자 연수회 사업 등…2009년 개정약사법 이후 필요성 대두

2019-05-20 12:00:30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일본 약사사회가 최근 '젊은 약사' 키우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약사의 위상이 좁아지고 있는 자국 내 사정을 타파하는 한편 이들을 향후 약업계 현안을 책임질 수 있는 리더십 있는 인재로 만든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일본약제사회는 지난 16일 '2018년(헤이세이 30년) 약국 비전 실현을 위한 약사의 담당 기능 강화 사업'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수행했던 약사회 내부 정책 내용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5년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환자를 위한 약국 비전' 캠페인을 근거로 일본약제사회가 △약사 담당 기능의 강화 및 전문성 향상에 이바지 지식·기능의 습득 △능력의 유지·향상 △미래의 지역의 리더십 있는 담당 약사 육성을 목표로 수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중 눈여겨 볼만한 것은 일본약제사회 뿐만 아니라 정부까지 나서서 지역 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약사 육성을 위한 '차세대 약사 지도자 연수회'다.

해당 보고서 내용을 보면 일본약제사회는 각 지역군 워킹 그룹 워크숍을 열고 다양한 약사 관련 현안과 일본 약제사회의 대응 방안 등을 토의하고 이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대표적으로 현재 일본 내 약업계 현안과 자국 내 의약분업, '약기법'(우리 나라의 약사법에 해당) 개정의 배경과 향후 전망, 일본정부가 추진중인 약제 내성 계획(불필요한 항생제 사용 감소 등의 목표로 추진중인 정부과제), 복약지도 등을 위한 근거 확립, 환자 상담 및 상담방식, 약사의 사회적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 약제사회가 나서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차세대 약사 지도자 연수회에서는 각 질병에 대한 환자 지도와 함께 현안을 논의해 지역 사회 내 약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출처=일본약제사회>


여기에 도도부현 약사회(우리 나라로 치면 지부 및 각 분회) 내 91명의 약사를 선발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인근 현 및 시 사이의 네트워크과 정보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보교환회' 이벤트를 통해 이들 약사들이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일본약제사회는 단순히 행사를 여는 것 뿐만 아니라 이들이 실제 정책입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만들었다. 예를 들어 약제사회가 진행했던 'HbA1c검사 대상 물체 측정 사업에 의한 약국에서의 건강 서포트 효과의 검증' 과제에 대한 사후평가를 각 약사들이 시행하게 하는 한편 사전 과제를 통해 이들이 직접 정책과제를 제출하고 이 중 유익한 내용을 선발해 과제로 진행하는 계획도 검토중이다.

이를 통한 효과에서는 전체 참여 95인 중 93명이 과제를 모두 완료했으며 앙케이트를 통해 약 50개 이상의 향후 약제사회 추진 과제를 얻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약제사회의 설명이다.

일본 사회가 이렇게까지 젊은 약사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데는 일본 내 젊은이들이 약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이직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일본의 약대는 2009년 개정약사법 시행 이후 크게 변화한다. 하나는 4년제의 연구약대와 6년제의 임상약대다. 연구약대의 경우 제약사 연구직 등으로 연구약사, 임상약대는 조제약사를 주로 배출한다.

문제는 약사약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도쿄대나 교토대 등 상위권 대학이 포진해 있는데 반해 하위권 약대가 임상에 치우쳐 있다는 점, 2009년 이후 6년재 전반적으로 약사의 처우가 나빠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의 경우 2009년 개정약사법이 우리의 의약분업만큼 시대를 나누는 기준이다. 약대 분리와 약국체인, 등록판매업자, 약사 수 조절을 위한 국가고시 난이도 대폭 상승 등이 법 안에 담겼다.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이미 약사가 많았던 상황에서 지역내 일선 조제약사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처우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젊은 약사들이 약업계 현안 등에서 멀어지고 약제사회에 관심을 두지 않는 이들이 늘어나게 된 것.

일본정부는 2014년 기준 의약분업률이 68% 선까지 올라갔고 약국 종사자도 많아졌지만 지역사회 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젊은 약사의 참여가 부족함을 알았다. 이를 위해서는 약사의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이이 약국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 여전히 의약품 관련 설명에서는 약사의 설명이 의사나 인터넷 대비 높은 수준의 영향력을 가지기 때문인 탓도 있었다.

한편 일본약제사회는 한편 캠페인에 맞춰 정부와 함께 약사의 역할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B밀처방캠페인

B밀처방캠페인

관련 기사 보기

예비약사세미나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유비케어

약공TV베스트

팜웨이한약제제
그린스토어2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