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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화)

우황청심원

사회약학 교육·연구 약대 내부 관심 지원 필요

대학간 과목 수 차이 크고·윤리교육 확충 등 이뤄져야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약학 교육과 관련해 대학간의 과목 수, 과목간 편차가 크고 사회약학 교원 확보나 대학원 운영 면에서 약학대학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약학 교육과 관련 윤리교육의 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점 등도 제안됐다.

이는 최근 발표된 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지에 실린 우리나라 사회약학 교육 현황: 전국 34개 약학대학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해당 연구는 전국 35개 약학대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중 34개 대학에서 답변을 받아 이뤄졌다.

연구 결과 전체 응답한 34개의 약학대학 중 10곳은 사회약학 관련 과목 강의를 타 전공 교원이나 외부강사들이 강의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구자들은 사회약학 교원 확보는 사회약학 교과목에 대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교육과 학문적 체계 확립 측면에서 중요하다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학교가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 사회약학 교육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사회약학 관련 과목 현황에서는 각 대학간 각 대학간 사회 약학 관련 과목의 수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공필수 과목의 과목간 편차가 매우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각 약학대학 교수진 간에 논의의 활성화를 통한 합의가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구자들은 "사회약학은 환자 중심의 약료 측면에서 반드시 교육이 이뤄져야 하는 학문인 점을 감안하면 각 대학간 교육 역량의 차이를 줄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며 "사회약학이 다학제적 특성을 가지는 것을 감안해 다양한 학문 분야에 종사하는 교원들이 모여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회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학부 과목 중 윤리 과목의 확충이 필요해 보였다는 점 등도 제시했다.

실제 개설과목 중 사회약학(27개), 약사법규(26개), 경영약학 (22개)과 관련된 과목은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반면 윤리와 관련된 과목은 보건의약관계법규(4개), 약무관계법규 및 윤리 (1개), 약학윤리(1개), 약학개론과 윤리(2개)로 총 8개 개설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약무행정 필수 실무실습은 한 개 학교를 제외하고 모든 학교가 시행됐으나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시행하는 학교가 90%를 넘었지만, 그 외의 공공기관에서 직접하는 실무실습 장소는 50% 에 미치지 못해 대학간 실무실습 장소의 차이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점 등도 제안했다.

연구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약학 연구진이 실무실습 분야 연구에 참여해 체계적인 실무실습 계획을 설립하고, 각 대학간 합의를 통해 모든 약학대학에서 양질의 실습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약학 대학원의 경우 전체 약학대학 중 15곳이 운영하고 있어 설문에 응답한 약학대학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연구자들은 이와 관련해 "사회약학 대학원을 보유하지 않지만, 사회약학 전임 교원은 보유하는 학교가 존재하는 점이 주목할만한 점이었는데, 사회약학 연구의 다학제적 특성 때문에, 타 전공 대학에서도 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약학대학에 사회약학 대학원을 두지 않는 것이라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한 사회약학 관련 과목 교육과 연구 현황 조사를 통해 사회약학에 대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약학대학 35개 중에서, 1개 약학대학을 제외한 34개 약학대학의 설문결과를 종합해 제시한 결과로, 한국 상황을 대표할 수 있는 자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의 한계점으로 사회약학의 현재 박사 학위 보유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 등이 있다는 점 등도 언급했다.

이외에도 각 대학의 재정적 상황이 좋지 못해 사회약학 관련 과목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 등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약학 교원 확보나 대학원 운영면에서 약학대학간 큰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며 "환자 중심의 약료로 발전해가는 추세에서 사회약학이 가지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각 대학간 차이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어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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