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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화)

우황청심원

광주시한의사회, 첩약급여화 추진 "적극 지지"

시범사업에도 우선 참여 희망

광주광역시한의사회(대한한의사협회 광주지부)는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협회의 첩약 급여화 추진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시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우리 협회는 2017년 첩약 급여화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회원 투표에서 압도적 다수의 회원이 이를 찬성했지만 올해 5월28일 시행된 서울시한의사회의 투표 결과는 기존의 민심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오게 돼 많은 회원들이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했다.

광주시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의 적극 지지 △제제의약분업 논의의 중단 및 첩약 급여화에 집중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우선 참여 희망 △첩약 급여화 갈등의 정쟁비화 반대 등 4가지 입장을 천명했다.

광주시한의사회는 “우리 한의계는 지금 새로운 미래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해 시범사업은 반드시 시행해 그 결과를 평가한 후 본 사업의 진행 여부를 논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집행부는 첩약 급여화와 제제의약분업을 연동해 동시 추진해지만 제제분업에 대한 회원들의 불안감과 의구심이 많음을 감안, 첩약 급여화가 안착될 때까지는 제제분업에 대한 논의를 멈추고 회원들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는 첩약급여화가 성취되도록 전력을 다하라”고 한의사협회 중앙회에 권고했다.

광주시한의사회는 또 “현 집행부는 전국 단위의 시범사업을 위주로 준비해왔지만 첩약 건보의 진행 과정에 각종 우려로 회원들의 반대가 많아 전국단위의 시범사업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광주시한의사회는 우선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현 한의협 집행부에 힘을 실었다.

광주시한의사회는 끝으로 “첩약 급여화는 미래 세대의 생존과 관련한 문제로, 청년 한의사들과 학생들의 미래가 달린 중대사”라며 “새로운 정책에 대해서는 호오와 찬반이 있게 마련이지만 이를 이용해 한의계를 분열시키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접근해 미래 세대의 먹거리를 희생시키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한의사회는 “지금은 한의계의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도 험난한 협상을 해야 할 때”라며 “협회는 회원들의 최상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회원들도 비판하고 꾸짖되 내부에서 붕괴돼 스스로 무너지는 집단으로 비치지 않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어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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