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팜엑스포 배너
청년약사봉사상 심평원 배너
  • HOME
  • 뉴스
  • 약국·경영
우황청심원

인천학술제, 2천여명 모인 '전문약 공공재' 축제 한마당

제4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 및 연수교육 개최... '당뇨테마관과 골든벨 등 축제'

2019-06-10 06:00:23 강현구 기자 강현구 기자 ultragaia07@naver.com


▲ 4회째 맞는 이번 학술제는 2,0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배움과 소통의 축제, 나를 키우며 함께 나아갑니다”

인천지부(지부장 조상일)은 9일, 인천송도컨벤시아 신관 2·3층에서 제4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인천의 새 집행부 탄생 이래 개최된 것으로 전문의약품으로의 도전장을 내민 당뇨테마관, OX퀴즈와 골든벨, 자살예방교육, 동호회 홍보존, 제약 및 최저가 자동조제기 부스 등 발상의 폭을 넓힌 아이템들로 회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는 약사 2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축제 한마당이었다.

△ “정부에 ‘전문약은 공공재’ 보여주자”

인천지부는 컨벤시아홀 그랜드볼룸 3개 관을 하나로 통일해 본 행사를 가졌다.

조상일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새로운 약학지식을 연마하기 위해 임상약학, 한방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이번 학술제가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대 단상위의 3개의 슬로건 ‘전문약은 공공재입니다’, ‘300만 인천시민의 건강지킴이’, ‘아름다운 동행’을 들어 정책 목표를 발표했다.

첫 번째로 ‘전문약은 공공재입니다’를 들어 “전문의약품이 약사의 뜻대로 쓰여 지고 처방되는 것도 아닌데 약사에게 부당하게 채워지고 있는 재고의약품에 사회적 책임분담은 당연히 필요하다” 며 “인천지부는 대한약사회의 정책기조를 충실히 따를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300만 인천시민의 건강지킴이’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천 1000여 곳 개국 회원, 300여명의 근무약사, 200여명의 병원근무 약사들”이라며 “공공심야약국, 약물안전사용교육, 의약품안전센터,  커뮤니티케어, 마약퇴치운동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지부는 앞으로도 300만 시민의 건강지킴이로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30여년 만에 회관을 부평구 십정동으로 이전한다”며 “새로운 회관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소통하면서 모두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지부장은 “새 회관건립을 위해 2개월 만에 5억이라는 금액을 모금해주신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약속대로 회원 친화적인 공간으로 잘 꾸며지고 있다. 새 회관은 오는 18일 이전하며 내달 6일 개관식을 진행하니 많은 참석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참석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 자본주의에서 주문자가 주문 품목을 결정하지 않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전문약은 처방에 따라 주문이 결정되고, 처방량에 따라 주문량이 결정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의약품은 재고 소진을 위해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었다”며 “연간 300억의 재고 부담을 대부분 약국이 떠안는다. 품절이 돼도 정부는 보이지 않고 약사만 이리저리 뛰어다닌다”고 비판했다.

또한 “공공재인 전문약에 카드수수료가 붙고, 과세기준이 되기도 하며, 과징금시 매출액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며 “약사사회는 오랜 기간 의약분업을 지키기 위해 감내해 왔다. 이제는 이 역할을 이 사회와 정부가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번 수가협상에서 5개 공급자 단체 중에서 3.5%로 1등을 했지만 그렇게 기쁘지만 않다. 타 직능은 자신만 의료행위를 만들 수 있지만 약사는 그 부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몸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위기가 많다. 창원경상대병원, 대구계명대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등의 사태를 보듯이 병원 이사장들이 법의 허점을 이용해 가족, 친인척 이름을 빌려 약국을 하고 싶어 한다”며 “약사들이 귀찮다 생각하지 말고, 후원에 나서주길 바란다. 국회에 올라가있는 관련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내빈으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강원호 제주지부장, 고영일 경북지부장, 이광민 정책기획실장, 박남춘 인천시장,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정혁 인천치괴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공연, 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의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라는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가 있었다.

▲ 이 날 지부 임원들은 무대위에서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 ‘당뇨약’.. 학술제 최초 전문약 도전장

이번 학술제의 가장 큰 특징으로 ‘당뇨 테마관’ 개설을 들 수 있다. 지부는 학술제에서 전문의약품에 대한 첫출발을 당뇨약으로 잡은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테마관 통로에 설치된 ‘당뇨치료 약물의 역사 및 약리기전’이란 제목의 전시관이다.

▲ 당뇨테마관으로 안내 역할을 한 포스터 전시부스


전시관은 ‘인슐린의 역사’. ‘인슐린의 작용기전’, ‘구아니드 계열의 종류와 구조’ 등 정보를 알기 쉽게 사인물의 형태로 제작해 관람케 했다.


▲ 김명철 약학이사 (좌측), 당뇨테마관 (우측)

전시를 담당한 김명철 약학이사는 “약이란 것은 한순간에 나오는 것이 아니다. 여러 연대와 여러 연구를 거처 최적의 약물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약물의 기원을 알면 좀더 이해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이번 학술제에서 테마관을 당뇨로 선정했기 때문에  그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당뇨 약물의 역사와 치료기전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당뇨관 강의로는 △박형구 교수의 ‘당뇨 치료 약물의 최신지견’, △김광원 교수의 ‘인슐린 요법, GLP-1주사제 및 처방용량 이해’, △심지호 강사의 ‘당뇨병 소모성재료 : 안슐린 주사독 사용법’, △인천지부의 ‘인슐린 주사 및 GLP-1 수가 문제점 및 사회적 문제’ 등이 마련됐다. 

이 날 세마나들은 당뇨 강의를 비롯 높은 호응도와 참여율을 기록했는데 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에 열띈 반응이 있었으며 특히 '약 바르게 알기 - 제2차 강사양성교육 및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은 좌석이 만석으로 회원들이 통로에서 청취하기도 했다.

△ “약사 삶을 즐겁게”.. '동호회 홍보Zone'

지부는 ‘아름다운 동행’의 실천으로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3층 로비에 홍보와 신규회원의 가입을 위한 11개 동호회 전용부스를 개설했다.

사진동호회 ‘인사동’의 경우 그동안 행사장 복도에 전시를 했었는데 이번에 전용 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

유상현 인사동 회장은 “지부의 아이디어와 배려에 매우 감동받았다. 이로써 동호회의 자긍심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탁구동호회 ‘인초롱’은 탁구대를 설치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며 골프동호회 ‘인약회’는 퍼팅 대회를 마련했다. 축구 동호회 ‘인팜 FC’는 공을 이용한 놀이를 즐겼으며 영화 동호회 ’자유극장‘은 학술제 참가 회원들에게 무상으로 팝콘을 제공했다. 

지부는 부스에서 받은 홍보자료를 들고 돌아다니며 강의를 듣기 어렵다 는 점을 파악해 약사전용 ‘짐 보관소’도 마련했다.

△ “다시 학창시절로”.. '약사 골든벨' 

이 날 학술제 행사의 마지막 순서이며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도전 골든벨’은 회원들이 그동안 배운 약물 정보 겨루기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었다.

이는 작년 학술제의 ‘복약지도 경연대회’처럼 기획된 참여 한마당으로서 당시 우승팀인 고경호 부지부장, 성은주 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 홀에 운집한 1,000여명의 약사들은 일제히 모바일시스템에 접속했다.


본선 30명을 선발하기 위해 먼저 휴대폰 모바일 OX퀴즈가 진행됐다. 퀴즈는 해당 주소의 접속을 통한 전산시스템으로 약료 문제를 비롯 국사, 상식, 넌센스 등이 나갔다.

경기에서 조상일 지부장은 직접 진행요원으로 활약했으며 김명철 학술 이사가 정답의 해설을 맡았다.

장내는 고경호 사회자의 입담 진행과 각종 선물 추첨 이벤트로 회원들의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 골든벨 본선 풍경과 우승자 전현 약사(우측 하단)

 
결승전은 30명의 약사가 선발돼 무대위에서 승부를 겨뤘다. 보드판에 직접 수기로 답을 적어 올리는 방식으로 참가자와 관객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최종 우승은 전현 약사(미추홀구 보훈약국)가 차지했다.

전현 약사는 “아직도 얼떨떨하다. 남는 시간에 지부 강의를 열심히 들었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벨을 마지막 순서로 축제는 막을 내렸다.

지부는 “올해는 당뇨, 골든벨이었지만 내년에는 더욱 폭넓은 분야로 도전하는 인천이 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보기

기사의견 달기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유비케어

약공TV베스트

팜웨이한약제제
그린스토어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