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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수)

우황청심원

수출 살릴 '구원투수'로 의약품 등판…업계 애로 해소될까

산업부, 유망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 확정…생산부터 금융까지 지원

정부가 향후 최근 감소하고 있는 수출을 살리기 위한 구원투수로 '의약품'을 꺼내들었다. 정부가 최근 업계에 연이어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향후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열린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산업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이날 유망소비재로 의약품이 꼽혔다는 점이다.

의약품과 관련된 내용을 추려 보면 먼저 무역협회 내 인증·통관·기술규제 등 일괄지원을 위한 '해외 인증지원 데스크'를 설치해 기업의 비관세장벽 관련 애로 접수 및 과제를 관리한다.

여기에 특화 무역금융과 수출 마케팅 지원을이 이어지는데 충북 오송과 대구에 소비재 수출 총괄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산업부·복지부·식약처 등의 정부부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이 모여 수출지원 정책을 통합·조정하고 기업소통 및 애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5대 소비재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규모 역시 증가하는데 지난해 4조8000억원보다 66.7% 늘어난 8조원으로 확대하고 수출보험 할인율은 기존 25%에서 35%로 높인다.

또 해외 대형 유통사 등 잠재 소비재 수입자를 대상으로 현지 원스톱 무역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한 여신 제공을 통해 신규 수출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 회사가 현지 소비재 유통·판매망을 늘리는 데 필요한 자금은 해외사업 금융보험, 해외투자 보험 등 정책금융을 활용해 지원한다. 특히 의약품 등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품목은 해외 프리미엄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게 돕는다.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약·화장품 분야 유망소비재의 해외 헬스앤드뷰티(H&B) 유통망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소비재 브랜드 15개를 선정해 'K-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하고 관계 부처 R&D·수출 마케팅·금융 지원을 집중한다. 여기에 이미 690억원 상당의 국가신약개발 연구도 진행중에 있다.

생산 분야에서는 의약품 제조 효율성 향상을 위한 QbD 적용 모델 개발·보급(2015~2011)과 함께 오는 9월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규정'을 통한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의약품이 한국수출을 살릴 '구원투수'로 나선 것은 그 성장세가 낮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2018년 소비재 수출 증가율 중 의약품은 전년 대비 17.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의류의 약 4배, 농수산식품의 약 8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편 이번 대책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업계 지원 추이에서 국내 제약사 혹은 바이오사들이 해외 진출에 어떤 도움이 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출범 초기 100대 국정과제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에 포함한 데 이어 지난 22일 3대 중점 육성 산업으로 지목했다는 데서 제약업계가 가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해외진출 자체는 쉽지 않은 일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사 및 공장설립, 유통과정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어 제약업체가 전략적 제휴를 맺거나 각 보건당국의 규제를 통과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 단일 부처가 아닌 다부처의 계획이 나오면서 그동안 국위선양을 꿈꿨던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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