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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단골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말랑말랑'해졌다

연질캡슐 제형 제품 속속 등장…속효성·내성 문제 시너지 노리나

2019-06-13 06:00:30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약국가에서 항상 팔리는 아세트아미노펜 일반의약품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말랑말랑'한 녀석들이 속속 발을 들이고 있다. 연질캡슐 제형을 통해 현대인이 원하는 '빠른 진통효과'를 노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의약품 승인현황을 보면 영진약품은 지난 5월말 '영진아미노펜연질캡슐325mg'을 허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에는 GC녹십자가 동일한 성분의 '타미노펜연질캡슐'을 허가받았다.

이미 지난해 7월에는 대웅제약과 코스맥스바이오는 아세트아미노펜 325mg가 함유된 '이지엔6에이스연질캡슐'과 '타이맥스연질캡슐'을 보건당국으로부터 각각 허가받은 것. 이중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제품을 출시했다.

약국가에 흔한 평범한 진통제처럼 보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액상형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들어간 일반의약품이라는 것이다.

지속시간이 긴 성분인 에텐자미드가 들어간 알피바이오의 '디펜에이스연질캡슐', '디펜에이연질캡슐', '트리플펜연질캡슐'과 동화약품의 '펜실연질캡슐' 등을 합치면 한해 사이에 일곱 품목의 제품이 출시된 셈이다.

실제 올해 6월12일까지 허가받은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연질캡슐은 219품목이나 되지만 이중  네 품목 혹은 에텐자미드가 들어간 제품을 제외하면 전부 구아이페네신,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등이 포함된 '감기의 제증상 완화' 의약품, 즉 감기약이다.

반면 최근 나오는 이들 제품은 두통, 치통 등에 작용하는 진통제다. 연질캡슐 시장에서 이미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이 대세가 된 가운데 아세트아미노펜까지 말랑말랑해진 셈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빠른 진통효과를 극대화해 약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감기약을 만드는 기본적인 공식은 '하나냐 혹은 여럿이냐'라는 것이 중론이다. 대표적으로 슈도에페드린염산염, 아세트아미노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등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형태와 이부프로펜 단일 성분을 통해 속쓰림과 위장장애 등을 줄이는 형태도 있다.

이중 아세트아미노펜의 단일제제의 경우 내성위험이 없고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어 통증의 1차 치료제로 사용된다. 시장 내 아세트아미노펜 1위 품목인 타이레놀 역시 단일성분 제제임을 홍보의 포인트로 삼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훨씬 더 진통효과를 줄 수 있으며 단일제제만을 찾는 소비자에게도 쉽게 권할 수 있는 액상형 제제가 향후 선호될 수 있다는 것이 약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한 약업계 관계자는 "액상형이 가지고 있는 속효성(빠른 효과)과 소비자들이 내성 문제를 고민하지 않는 단일제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기존 타 제제 연질캡슐과는 달리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훨씬 더 대중에게 잘 각인돼 있어 향후 다른 제품도 연이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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