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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몇 번이면 처방전에서 약까지 '원스톱'

[기획] 전자처방전 시대 도래, 과제는? <상>

2019-06-24 12:00:25 허성규 기자 허성규 기자 skheo@kpanews.co.kr

[기획] 전자처방전 시대 도래, 과제는?

기존에는 병·의원 등에서 종이처방전을 발행하면 환자들이 이를 약국으로 직접 가져와 조제가 진행됐다. 하지만 최근 일부 사설업체 등에서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등을 활용 병·의원에서 약국으로 직접 처방전을 보내는 방식 등이 시작되고 있다. 이에 현 시점에서 이뤄지는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등을 살펴보고 앞으로 국내 보건의료 환경 내에서 전자처방전이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그 방향성을 찾아봤다.<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상>처방전, 종이보다 전자··사설업체 등 진행
<중>전자처방전 시스템 전환···비용·선택권 등은 문제
<하>처방전 사업에 공공성 필요···정부 주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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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병·의원 처방이 약국에 조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종이로 된 처방전을 환자가 직접 약국으로 가져와야 했다.

이에 원칙적으로 병·의원에서는 처방전을 환자용과 약국용 2매를 발행하도록 했고, 약국에서는 이 종이처방전으로 의약품을 조제하고, 이를 보관해야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지역에서는 기존의 종이처방전과 달리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병·의원에서 종이처방전을 발행하지 않고 전자처방전으로 대체하고 이를 앱 등을 활용해 약국으로 전송, 접수해 조제하는 시스템이다.

구체적으로는 병원에서 환자의 스마트폰에 전자처방전을 전송하면 환자가 가맹약국을 선택한 후 전자처방전을 전송하는 것은 물론 약제비를 결제하고 해당 약국에서는 전자처방전 접수 후 조제하면 환자가 약국에 내방해 약을 수령하는 절차다.

이를 홍보하고 있는 업체 등은 해당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처방전 서식을 사용하며 전자서명법에 따른 공인전자서명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보안이 강화 된 클라우드 사용을 통해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O27001(정보보호관리체계 표준 인증)·ISO27799(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위법행위를 차단했다는 입장이다.

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는 최근 일부 지역의 종합병원 등과 관련 사항을 구축 이를 시행 중에 있다.

일부 지역 내에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 서비스는 종합병원에 대한 진료예약, 맞춤형 진료 안내는 물론 약국 처방전 전송, 실손보험 바로 청구 등을 진행 중이다. 

△종이처방전 발행·보관 비용 절감 등 효과 홍보
실제로 그동안 종이처방전과 관련한 문제가 노출되며 전자처방전 등에 대한 요구 등은 있어왔다.

종이처방전에 포함된 개인정보로 인해 처방전에 주민등록번호 표기를 없애달라는 민원이 제기되는 것은 물론 일부에서는 처방전 관리 소홀 등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종이처방전의 경우 보존기간 동안 이를 보관해야 하는 만큼 이를 보관하는 별도의 공간 등이 필요했고, 또 보관기간이 경과한 이후에는 해당 처방전을 폐기하는 과정까지 필요했다.

이에 홍보가 이뤄지는 내용 중 처방전에 대한 사항을 살펴보면 전자처방전을 활용하면 기존의 종이처방전에 소요되는 비용이나, 또 약국에서 종이처방전을 보관하는 비용 등이 감소한다는 효과 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자처방전 전달을 통해 환자의 조제 대기시간이 감소한다는 홍보 또한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업체는 병원약사회 등의 행사를 통한 홍보는 물론, 종합병원 인근으로 서비스 시행 확대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앱의 경우 전자처방전의 전송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약값을 결제하는 기능까지 구현돼 있어 병·의원에서 진료 후 전자처방전을 약국에 전송하고, 바로 약국에서 조제약을 수령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앱을 통한 환자와 약국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단골 환자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등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의 도입이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이와 관련한 약사사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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