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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일반약 불매운동 전개, 환자에 국산 약 안내"

전북지부, 아베 정부에 항의 차원…"약국서 할 수 있는 일 하자"

2019-07-19 12:00:27 홍대업 기자 홍대업 기자 hdu7@kpanews.co.kr

일본산 제품의 불매운동이 약사사회로도 전파되고 있다.

전북지부가 18일 오후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조치에 항의하며 성명서를 배포한데 이어 19일에는 일본산 의약품의 불매운동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회원 전체에게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지부에 따르면 우선 약사들이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항의해 약국 내에서 할 수 있는 일로는 현재 100여 가지에 달하는 일본산 일반약과 관련 이를 찾는 환자에게 동일성분의 국산 약을 소개하거나 동일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품목을 안내한다는 것이다. 

전북지부 서용훈 지부장은 이날 약사공론과의 전화통화에서 “가능하면 환자들이 일본산 일반약을 지명 구매할 때 현재 한일관계와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조치 등을 설명하고 국내산 다른 약으로 안내해주는 일을 회원들이 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 지부장은 “약국에서 하는 일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일본에 대한 국민의 정서를 전달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약사 회원들도 여기에 동참해서 일본의 조치에 많은 분노를 느끼고 국민이 협심해서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중으로 지부 차원에서 ‘일본의 횡포에 맞서 최소한 우리가 이 정도라도 하자’는 내용으로 전체 회원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600~700명이 가입된 회원 밴드를 통해서도 이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지부장은 “일본에 이런 분위기를 전달해줄 수 있도록 다른 지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런 운동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지부는 지난 18일 상임이사회를 갖고 ‘적반하장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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