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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형 변경’…약사에게 공지해야 약국 혼란 감소

도매업체마다 新舊 제품 제각각…약국 시장 조사 후 문제의식 도출해야

2019-10-11 06:00:27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제약사의 잦은 제형 변경으로 인해 약사들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지역 약사에 따르면 제약사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려는 목적의 제형변경이 좋은 예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제형변경 사정을 약사에게 알리지 않으면서 약사들이 다소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약사들은 ‘탁상공론’이 아닌 약국의 시장조사를 통해 문제의식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의약품의 포장 및 성상이 바뀌어도 제약사와 도매업체가 약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하지 않아 물량 주문에도 애로를 겪고 있으며, 환자와의 마찰도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환자에게 아무리 성상과 포장만 바뀌었을 뿐 같은 약이라고 설명을 해도 오랫동안 같은 의약품을 복용한 환자를 설득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 

또한 제형 변경이 일어나는 과도기에는 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여러 도매업체에 의약품을 주문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도매업체마다 신구(新舊)제품이 섞이고 있어, 약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이다.   

제약사에서는 약의 성상, 색상 등 변동 시 식약처에 허가를 받고 이후 도매에 청구해 기존의 약품들을 회수하는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이 같은 절차는 생략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약사들은 복약순응도를 올리기 위한 제형 변경 전략이 오히려 ‘복약순응도’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면서 제약사와 도매업체에 제형 변경 시 ▲약사에게 공지하는 방안과 ▲약국의 시장조사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약사에게 제형변경을 공지하고, 약국의 시장조사를 통해 문제의식을 도출하는 것만으로도 약국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A약사는 “제형 변경이 환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그러나 성분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하나씩 까먹던 약이 갑자기 병으로 바뀌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면서 “아무리 같은 성분이고 포장만 바뀌었을 뿐이라고 설명을 해도 환자는 ‘내가 먹던 약이 아니다’면서 예전 것으로 바꿔달라고 불평을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두 도매업체에 제형 변경된 제품을 주문하면 세병은 새로운 제형이고 나머지는 예전 제형이다. 유통기한이 넉넉해서 괜찮긴 하지만 성상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들 입장에서는 다른 제품이 된다”면서 “도매 주문 시 ‘제형변경’이 됐다는 표시가 뜨거나 공지를 해줬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B약사는 “제약사에서는 마케팅이나 선전 효과가 되겠지만 약국에서는 너무 일방적이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면서 “약국을 통해서 시장조사를 하고 현장의 문제의식을 찾아야 한다. 이후 의견을 모아서 제형변경을 하고 약사들에게도 공지를 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사들이 선택권이 없으니까 문제가 더 생기는 느낌이다. 환자들이 불편하다고 하거나 안 좋다고 하면 그 의약품은 배제해야겠다 싶어서 다른 회사 약으로 대체해야 하지만 의사들이 ‘대체불가 불가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의사들에게 통보를 해야 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선택권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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