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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품은 ‘레모나’ 온라인 본격 유통…약국은 찬밥신세?

출시 12일만에 자사몰 판매...약사들 "인큐베이션하는 곳인가?" 반발

2019-12-03 06:00:3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경남제약이 약국 전용 ‘방탄소년단X레모나’ 패키지를 자사몰에서 유통하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약국의 특수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일부 약국에서는 예약취소까지 이어지고 있다. 

2일 지역 약국에 따르면 약국에 출하 된지 불과 12일 만에 경남제약 비타민제 ‘방탄소년단X레모나’의 온라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약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제약은 지난달 20일 약국전용으로 ‘레모나 하트캔(60포)’, ‘레모나 원형캔(120포)’, ‘레모나 종이박스(120포)’, ‘레모나 드링크’ 즉, 방탄소년단패키지를 전국 약국에 출하하고 약국 특화 마케팅을 전개했다.

경남제약은 SNS와 공식사이트에 방탄소년단 모델 소식을 빠르게 공유했고, 약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며 홍보했다. 

이 때문에 해당 제품은 약국에 유통되기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팬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몰려든 팬들의 문의전화와 방문이 이어지면서 일부 약국에서는 선주문을 받는 일도 생겼다. 

또한 약국도 ‘방탄소년단 패키지’ 물량 확보에 적극 뛰어들면서 경남제약과 직거래 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만큼 ‘방탄소년단 패키지’가 높은 판매고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족한 공급이 문제였다. 

약국에서는 넉넉하지 않은 재고 탓에 많은 소비자를 수용할 수 없었고, 겨우 입고에 성공한 약국도 연이은 품귀현상을 겪어야 했다. 

약국전용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약국에서는 방탄소년단패키지 제품 모시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모순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 

서울 A약사는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입고된 물량도 바로 품절된 상태다”면서 “문의 전화가 많다 보니 넉넉하게 주문을 해도 제품을 받는 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 손님을 그냥 돌려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최소한 약국에 먼저 푸는 제품이면 재고를 넉넉히 생각했어야 하는데 경남제약이 재고 확보도 하지 않고 홍보만 했다. 약국은 손님과 제약사 사이에서 곤란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경남제약이 2일 자사몰 ‘레모나프렌즈몰’을 정식으로 오픈하면서 약국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재고 부족으로 약국이 특수를 노릴 새도 없이 경남제약이 온라인으로 해당 제품을 풀어버리면서 ‘방탄소년단패키지’는 더 이상의 약국의 특수 상품이 아니게 됐기 때문. 

공급도 원활하지 않았으면서 자사몰을 통해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버리면 약국이 ‘불이익’을 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서울 B약사는 “절대 특수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황당하다. 제약회사에서 약국을 인큐베이션 하는 장소 외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제약사의 이런 대응은 오히려 약국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다른 C약사도 “약국에서 찾던 것을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려버리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약국에 불이익이 있을 것 같다”면서 “약국에만 풀렸던 제품이 온라인에 풀리면서 예약자들이 취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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