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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신상신고 안내 매뉴 신설...불량약 '조제 오류'

[키워드로 본 한 주간의 뉴스브리핑]

2019-12-14 06:00:28 김경민-신은진기자 기자 김경민-신은진기자 기자 hsicam@kpanews.co.kr


한주간의 소식을 키워드로 살펴보는 주간브리핑 시간이다.

◇불량약
첫 번째 키워드는 ‘불량약’으로 정했다.  

한독의 혈압강하제인 트리테이스정 2.5mg 병포장 내에 타정 오류 약들이 다수 발견돼 회수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에 타정 오류가 발견된 제품은 한독의 트리테이스 2.5mg 100정 병포장 제품으로 2.5mg 약품 내에 5mg로 적혀있는 약들이 발견됐다.  

대한약사회가 민원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은 포장별로 2~10정의 오류약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회원들에게 긴급 문자를 발송하고 조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한독 측은 지난 10일 타정 오류 제품에 대한 빠른 회수 조치에 나서겠다며 약의 안전이나 효능에 문제없는 일부 각인 오류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새해달력
두 번째 키워드는 ‘새해달력’으로 정했다.

새해 달력을 요구하는 약국 방문객들의 증가로 약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물량이 없어 제공을 못하면 환자가 화를 내고 심지어 약국 앞을 지나가는 행인이 새해 달력을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경기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최근 달력을 요구하는 환자에게 제공이 어렵다고 답했다가 잔소리를 듣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약국에 준비된 달력이 떨어져 지급이 힘들다고 하자 환자가 야박하다며 화를 낸 것이다.

또한 조제와 복약지도로 바쁜 시간대에도 달력 문제로 환자와 입씨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난감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A약사는 사비를 들여 달력 1500부를 주문 제작했다. 개당 1200원씩 총 180만원의 비용이 들었지만 환자와 실랑이를 벌이며 소모되는 시간과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이라고 전했다. 

◇신상신고 
마지막 키워드는 ‘신상신고’로 정했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회원 신상신고율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홈페이지에 별도의 신상신고 안내 메뉴를 신설했다.

이는 기존에도 ‘회원등록’이라는 형태로 간략하게 회원 신상신고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었으나, 최근 약학대학을 졸업한 회원·근무약사와 개국을 준비하는 회원 등 신상신고를 처음 접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가 다소 부족했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최진혜 기획이사는 “신상신고가 자동으로 되는 것으로 아는 약사부터, 홈페이지에 접속해서도 신상신고 방법을 찾지 못한 약사들까지 정보 부족으로 신상신고를 하지 못해 회원으로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신입 약사들이 많은 점이 안타까웠다”며 “대한약사회는 회원을 대표하며 회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약사회원의 우산으로서 불합리한 약사제도 개선 및 약권신장을 위해 회원들의 신상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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