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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사회적 관심 절실 "약국이 112를 눌러주세요"

[뉴스토리] 연이은 학대로 아이 사망까지...지역사회 안전망 역할 필요해

2020-06-22 06:00:55 한상인·김용욱 기자 한상인·김용욱 기자 hsicam@kp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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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사회적 관심 절실 "약국이 112를 눌러주세요"

[뉴스토리] 연이은 학대로 아이 사망까지...지역사회 안전망 역할 필요해

약사공론 영상팀이 현장을 다니며 약업계에 발생한 다양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담는다.
영상으로 말하는 새로운 이야기, 기존에 발생한 사건을 새롭게 재구성한 이야기. '뉴스토리'를 시작한다.

가정 내 아동학대 사건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습니다.

경남 창녕에서 발생된 아동학대를 피해 탈출한 여자 아이의 CCTV모습입니다.

배가 고픈지 음식을 고르는 아이의 눈에는 멍이 들고 손가락 일부는 심하게 다친 상태입니다.

충남 천안에서도 아동학대로 9살 남자 어린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행용가방에 7시간 넘게 갇혀 있었기 때문인데 그 이유가 거짓말을 했다는 겁니다.

이처럼 잔혹한 아동학대 피해 사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전국아동학대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만 건을 넘어섰고 2018년 2만 4604건이 접수된 상황입니다.

[기자 스탠딩]
국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이를 예방하고자 아동학대범죄와 관련한 형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약사의 역할은 없을까요?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배근 회장은 우리나라와 같은 유교권 문화에서는 가정 내 문제가 쉽게 드러나기 어려운 만큼 주변에서의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법과 제도적 정비는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신고가 되지 않아 피해를 입는 아동의 수가 많다는 겁니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배근 회장 INT]
가정 내에서 아동학대의 80%가 일어납니다. (아동학대는) 발견되어야 그다음에 개입되고 개입되어야 치료가 되는 거거든요. 약국에 있다가 의심스럽다하면 112로 신고하면 되요.

약국의 경우 지역사회와 친화적으로 의무신고자로 분류돼 있지는 않지만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배근 회장 INT]
약사님들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거든요. 부모들이요. 애들 데려와서 아이 컨택을 안 해요. 약사님이 물었어요. ‘아니 얘는 어떻게 이렇게 됐냐고’ 물으면 눈을 딴데 보고 이야기해요. 그리고 어제 이야기한것과 오늘 이야기 한게 틀려요. 보시면 벌써 알아요. 아 이게 학대를 받는구나... 

우리는 취재 과정에서 학대를 받는 유형과 아이를 구분해 내는 방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배근 회장 INT]
(아이가) 똑같은 멍자국이 계속 난다든지, 똑같은 부위를 절룩거린다든지, 똑같은데 상처가 낫다든지 우선 의심해 볼 수 있고요. 지금 여름이 계속 막 되는데도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있다든지 아이가, 심부름을 오는애를 보면 머리도 좀 냄새나고 이거는 방임이다 말이지. 그리고 뭔가 자꾸 두리번거리고 먹을라 그러면 애들 안 주는거에요. 굶기는 거에요.

이 같이 아동학대와 같은 가정폭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외출이 어려워지자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프랑스는 지난 3월 가정폭력 피해자가 가까운 약국에서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약사회와 협의해 약국에 신고 버튼을 비치하고, 약사가 피해사실을 접수하면 버튼을 눌러 직접 수사기관에 연락할 수 있게 한 겁니다.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해 국내 약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전무하지만 지역과 밀착돼 있는 장점을 활용한 사업은 곳곳에서 진행중입니다.

세이프약국과 소녀돌봄약국, 파지수거노인을 돕는 사업까지 참여하고 있는 서초 정은약국 서기순 약사는 비록 아동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일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서 약사는 나홀로약국이지만 오랫동안 한 지역에서 주민을 상대한 만큼 주민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말합니다.

[서초 정은약국 서기순 약사 INT]
약국만큼 지역주민의 세세한 사정, 특히 몸이 조금 좋지 않은 쪽으로 눈치를 빨리 챌 수 있는 곳도 드물지 않을까. 그래서 개국약사들의 사회 참여에 그 부분도 참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더 보이면 도움이 될 기회가 생길 것 같아요.

서 약사는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와 관련해 약사는 이미 훈련이 되어 있다는 입장입니다.

소녀돌봄약국의 경우 가출청소녀의 건강 상담 및 지원기관 연계 등을 돕기 위한 것으로 대상만 어린이로 바꾸면 된다는 겁니다.

[서초 정은약국 서기순 약사 INT]
약물 물질에 대한 것 뿐 아니라 그 사람 상태나 마음가짐 아픈것 까지 연관 있으니까 그런데 대한 상담 해 버릇 하던것이 우리 약사님들은 평소에 하는 일이라 조금만 관심 보이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한약사회도 이 같은 아동학대 피해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MOU를 진행하는 등 각종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대한약사회 신민경 여약사이사 INT]
약국이나 약사님들이 지역사회에서 사회안전망의 역할이라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걸 확대하는 의미에서 저희도 굉장히 관심을 갖고 있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진행이되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발표한 2018아동학대 통계 현황에 따르면 2018년에만 사망한 아동의 수는 28명.

피해아동 발견율은 해외 9.1%에 비해 국내 2.98%로 세배 이상 낮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누구든 아동학대와 관련해 간단히 신고 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익명성은 법적으로 보장돼 있다고 말합니다.

국번없이 112.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밀착형 약국, 약사의 사회적 관심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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