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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진 마스크 재고 반품 '어떻게 진행되나?'

각급 약사회 차원 공지 서둘러…"반품 마감일 설정도 중요"

2020-06-30 12:00:56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마스크 재고를 약국에 쌓아두지 말고 미리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구체적인 반품 마감일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적 마스크 종료 시한이 임박하자 각급 약사회가 공적 마스크 취급과 반품에 대한 안내문을 서둘러 내보내고 있다.

당장 내일부터 정부 차원의 공적 마스크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약국과 유통업체에서는 이후 공적 마스크 수요 추이는 물론 반품 일정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남은 기간 동안 재고를 빡빡하게 취급하고,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11일 이전에 반품을 진행하는게 바람직한 방식으로 보이지만 반품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한 일정을 고지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경우에 따라 11일 이후에 반품이 진행될 여지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지부도 29일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공적 마스크 판매 의무 기간은 6월 30일이지만 7월 11일까지 판매가 가능하고, 마스크를 취급하는 경우 지금과 같이 요양기관업무포털의 마스크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공적 마스크 반품을 희망하는 약국은 7월 11일까지 거래업체를 통해 반품해 달라는 부분도 함께 공지했다. 공적 마스크 관련 고시가 종료되기 전까지 약국 재고를 반품하라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판매 시한과 반품 시한 설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판매 종료일과 반품 종료일이 11일로 같이 맞춰진 부분이 있는데 같은 날 판매를 마무리하고 반품을 진행하라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오는 상황.

이와 관련해 한 지역 약국 약사는 "반품 마감일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취급은 언제까지 하고, 이후 반품은 언제까지 진행한다는 형식으로 공지가 나와야 약국의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체적으로 공급업체와 일정 조율에 나선 경우도 있다. 서울의 한 지역 분회는 공급업체와 협의를 거쳐 반품 일정을 회원에 공지했다. 공적 마스크 공급은 7월 10일까지, 판매는 11일까지로 논의했고, 반품은 11일 이후에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메시지로 내용을 공지한 분회 관계자는 "공적 마스크를 공급해 온 업체 2곳과 협의해 해당 날짜까지는 공급을 계속 진행해 달라고 했다"라며 "반품 문제가 더 중요한 부분인데, 11일까지 판매한 이후 반품을 진행하기로 협의했고, 내용을 공지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고를 관리하지 않고, 한꺼번에 많은 마스크를 반품하지 말라는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라며 "미리 약국 재고를 확인하고 대량 반품의 경우 11일 이전에 정리하라는 내용을 포함해 메시지로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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