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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바꾼 처방·조제 약 배달 서비스…약사회 '즉각 대응'

대회원 문자 및 시·도지부 공문 발송 "제휴약국 가입 말아야"

2020-11-21 06:00:51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배달 약국'이 '닥터 NOW'로 명칭만 바꾸고 18일 부터 처방·조제 약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자, 약사회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9일 대회원 문자를 통해 "약 배달 서비스가 불법이라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은 변함이 없음"을 공고하고 "제휴 약국으로 가입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의약품 불법 배송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배달약국' 업체가 기존 사업방식을 일부 변경해 '닥터나우(닥터NOW)'로 운영을 재개했다. 


대한약사회 대회원 문자

일부 보도내용에 따르면, 정부가 해당업체의 의약품 배송을 포함한 사업방식에 대해 합법으로 판단했다고 언급하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업체측의 주장과는 달리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에 문의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를 통해 약국이 택배 또는 퀵서비스 등의 방법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경우 '약사법' 제50조제1항 위반으로 처분될 수 있다. 

이에 대약은 "해당 서비스의 제휴약국으로 가입(등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약사회는 20일 전국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대회원 문자와 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시도지부 공문에는  "해당 업체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제휴약국 모집을 시도하고 있고, 타 지역으로도 확산될 우려가 있는 바, 지부 회원들이 해당 업체의 사업에 참여(가입)해 의약품을 택배 또는 퀵서비스 등의 방법으로 배송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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