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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오비타'·'묘로나민'은 없다…일동의 '우리 약 지키기'?

의약품 등 유사상표권 선출원 연이어…방어전략 성공할까

2021-02-23 12:00:57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묘가탄'과 '견사돌', 우리에겐 없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게가 자사의 상표권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일동제약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반려동물용 제품으로부터 이름을 방어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활용해 제품을 출시한 경우가 있는 이상 더욱 방어에 힘을 쓸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자사 제품을 방어하기 위한 상표권을 다수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제품이 자사 제품과의 유사성을 해소하기 위한 대표 의약품의 이름이라는 것이다.

실제 일동제약이 출원한 상표권을 보면 '견로나민', '묘로나민', '개로라민', '개로나민' 등 자사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아로나민'과 유사한 이름들이 담겨 있다.

상표권이 출원된 국제기호(NICE 11판)를 보면 05류로 해당 상품은 '약제, 의료용 및 수의과용 제제; 의료용 위생제, 의료용 또는 수의과용 식이요법 식품 및 제제, 영아용 식품, 인체용 또는 동물용 식이보충제, 플레스터, 외상치료용 재료, 치과용 충전재료, 치과용 왁스, 소독제, 해충구제제(驅除劑), 살균제, 제초제' 등 의약품과 관련된 것이다.

여기에 2020년에만 '개디터치', '묘디터치' 등 자사가 판매하는 또다른 대표 제품인 '메디터치'에 대한 방어를 '비오비냥', '비오비멍멍', '냥오비타', '개오비타', '비오피펫', '견오비타', '비오비야옹', '개오비타' 등의 '비오비타'도 있다.

물론 국내 제약업계서 자사 상표권 방어를 위한 노력은 꽤 흔한 일이다. 대표적으로 2020년 동국제약은 자사의 브랜드 '동영제'를 비롯 '센텔리안24'와 유사성을 가질 수 있는 상표권을 출원 혹은 등록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덴트릭스', '센시아' 등 자사 대표제품 등도 담겨있다.

동아제약도 '얼박'(얼려먹는 박카스), '모닝케어', '애시컨' 등 자사 제품과 새로 나오는 품목의 상표권을 출원, 등록했다.

이 밖에 유유제약은 지난해 12월 23일 자사의 사명인 '유유'(YUYU)의 한글 및 영어 명칭 35건과 더불어 'UU', 'YY', 'YOUYOU'등 을 상표권 출원하고 심사를 기다리는 중이다. 즉 자사 제품이나 회사명 등을 등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뜻이다.

일동제약이 다른 상표권 방어 전략을 쓰는데는 최근 등장하는, 동물을 향한 유사명칭 제품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동물병원 및 '펫샵' 등에서 등장한 '견사돌', '묘가탄' 등의 상품. 의약품이 아님에도 유사한 이름과 유사 포장으로 약사사회에서도 눈길을 받은 바 있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수 년 혹은 수십 년의 노력을 들여 구축한 이미지를 타사의 유사상표, 그것도 의약품이 아닌 반려동물용 제품으로 팔 경우 이미지 타격과 신뢰도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상품분류 기호가 다르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제약업계가 여기에 대한 법적 분쟁을 치르기 애매한 상황도 왕왕 나온다. 현행 상표권 분쟁에서 유사성과 실제 제품 손실 등이 화두로 작용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의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미리 상표를 등록하고 향후 불씨를 차단하는 것이 제약사 입장에서는 현명한 방법이라는 뜻이다.

한 약업계 관계자는 "의약품 분야가 특히 최근 몇년간 도안 등에 대한 유사제품 출시, 취소 분쟁이 많다. 그만큼 업계 내부에서 방어의 필요성을 느낀 것 아니겠느냐. 일반약 분야의 경우 인지도가 높은 이상 그에 따른 대응책도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더불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제품 및 회사 등 상표권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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