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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 첫 배당, 지난해와 엇비슷한데 배당률은 왜?

배당 계획 제약바이오 중 2/3 감소…영업이익 고민·주주친화 등서 타협점 찾나

2021-02-24 05:50:59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코로나19가 한 해를 휩쓴 2020년. 기대와 불신의 아수라장을 헤친 투자자들. 하지만 주식의 증가 추이에도 제약바이오의 배당성향은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현금배당을 밝힌 기업 중 3분의 2가 배당률을 낮췄기 때문이다.

이같은 고민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영업이익에 대한 고민, 그 사이에서 주주친화 정책을 펴야 한다는 회사들의 고민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3일까지 현금배당 공시를 올린 의약품 제조업종 내 27개사의 지난해 배당 총액 및 배당액, 시가배당률을 모아 전년과 비교한 결과 이같은 움직임이 보였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가리킨다. 배당금을 기준일의 주가로 나눈 뒤 100을 곱해서 산출하는 것으로 배당금이 배당기준일 주가 대비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한다. 일각에서는 이를 친주주적 행보의 척도로 보기도 한다.

먼저 2020년 경영실적에 따른 배당액 규모는 1192억원으로 전년 1248억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상장이나 실적 부진 등으로 배당을 하지 않았던 한국파마, 제놀루션, 신풍제약이 빠져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흥미로운 점은 배당액의 증감에 비해 배당률의 증감폭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먼저 지난해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GC녹십자는 주당 배당금이 1500원으로 전년 대비 500원 증가했다. 또 바디텍메드도 200원으로 전년 50원과 비교하면 주당 배당금이 150원 늘어났다.

이 밖에도 한독이 300원으로 전년 대비 25원, 중앙백신 그리고 광동제약은 각각 20원씩 주당 배당금이 증가했다.

반대로 27곳 중 5곳은 배당금이 감소했다. 케어젠은 주당 배당금이 1300원으로 2020년 2800원 대비 1500원 줄어들었고 동국제약은 620원, 이연제약은 150원씩 주당 배당금이 줄어들었다. 이밖에도 GC녹십자웰빙은 30원, 현대약품은 2.5원씩 주당배당금이 감소했다.

그 외 삼일제약, 대한약품, 일동홀딩스, 환인제약, 대화제약, JW중외제약, 비씨월드제약, 일양약품, 삼진제약, 진양제약, 경동제약, GC녹십자셀 등은 전년과 주당 배당금이 동일했다.

반면 시가배당률은 다소 낮게 나타났다. 전체의 3분의 2인 18개사가 전년 대비 시가배당률을 줄인 것이다.

2020~2021년 공시 중 현금 및 현물배당 현항(단위=원, %/출처=DART)


시가배당률이 높은 곳은 올해 주당 배당금 500원을 지급하기로한 JW생명과학으로 2021년 결정된 시가배당률이 전년 대비 0.6% 높아졌다. 여기에 바디텍메드는 0.3%, 중앙백신, 에스텍파마 등이 0.1%대의 시가배당률 인상폭을 보였다.

반면 케어젠은 2021년 결정 시가배당률이 1.8%로 전년 3.6% 대비 1.8% 줄어들었고 경동제약도 1.7%, 이연제약이 1.4%, 진양제약이 1.0% 감소했다.

이밖에도 삼진제약과 GC녹십자는 0.4%, 일양약품, 동국제약, 한독이 0.3%, 비씨월드제약과 광동제약 그리고 JW중외제약과 대화제약 등이 0.2%대, 현대약품을 비롯 GC녹십자셀과 그리고 현대약품과 일동홀딩스 등은 0.1%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정국에서 주가 방어 혹은 주가 상승에 성공한 회사 역시 시가배당률을 낮춘 것. 이는 주가와 영업이익 문제에서 업계의 고민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시장내 덩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가총액의 경우 바이오 종목이 포함된 의약품 업종은 2019년말 대비 100.8%, 제약업종만 놓고 봤을 때는 83.7% 올랐다.

심지어 제약·바이오 업종이 코스닥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28.1%에서 35.0%로 6.9%나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주가에서는 재미를 봤지만 정작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실제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면서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에서 30% 이상 수치가 변동돼 이를 공시한 곳은 전년 대비 많은 수준이다. 특히 제약업계에서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한 곳도 많다.

하지만 매출 등에서 당장 개선을 봤다고 해서 쉬이 친주주정책으로 급선회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즉 시가총액의 증가에도 실적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거나 실적 개선 이후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춰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고민이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의 성적표가 약 1달 반가량 남으면서 이들의 배당성향과 이들의 한해 실적이 명확하게 드러나면 향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날지 그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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