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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제조 제약사 약 환불해줘!" 환자 항의에 약국 '멘붕'

지침 안내 불가입장 설명했지만 이틀 동안 항의...약사, 정부 더 상세한 설명 있었어야 지적

2021-05-14 12:00:59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문제가 있는 약을 그대로 먹으라는 말인가. 반품해 달라.”

최근 제약업계에서 불법제조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회가 '공동생동 1+3 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약국 현장에서는 이로 인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제약사의 의약품 임의제조로 문제가 된 약을 조제 받은 환자가 복용하고 남은 의약품을 반품해 달라고 요구하며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약사는 정부의 지침을 들며 반품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설명했지만 환자의 막무가내 요구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이 같은 문제에 식약처가 기존의약품을 그대로 복용해도 괜찮다는 것과 관련해서 보다 적극적인 설명이 있었어야 하지 않았냐는 지적이다.

울산 A약사는 최근 제약사의 의약품 임의제조로 문제가 된 약을 환불해 달라는 환자의 요구로 홍역을 치렀다.

환자는 식약처의 적발이 있기 며칠 전 90일치를 처방받은 상태로 한달치를 복용하고 남은 약에 대한 환불을 거칠게 요구한 것이다.

A약사는 이 같은 요구에 식약처의 사전적 예방 차원에서 해당 의약품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 중지 명령과 전 제조번호에 대한 회수 조치 내용을 설명하고 이미 제조돼 복용중인 의약품의 경우 재처방, 재조제에 대한 지침이 없는 만큼 그대로 복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제약사가 식약처 신고 또는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부분에 대해 사전적 예방차원으로 진행된 것으로 약효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도 함께했다.

약이 문제될 것을 걱정된다면 기존 약 교환이 아닌 새로운 약을 처방받아 와야 한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앞서 회수반품 조치되었던 라니티딘 등과는 다르다는 설명도 함께했다. 라니티딘의 경우 환자에게 이미 조제된 의약품에 대해서도 회수명령이 떨어져 재조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에도 환자의 환불 요구는 계속됐다.

환자는 약이란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되는 것으로 문제가 있는 약은 복용해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위해성이 없다고 하지만 의약품인 만큼 문제의 소지가 하나도 없이 완벽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

환자 제조분 회수 등을 생략한 것과 관련해서도 단순 편의를 위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특히 다른 곳(병의원, 약국)에서 반품이 가능한 것으로 이야기를 들었다며 격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환자의 주장과 환불 요구는 이틀에 걸쳐 계속됐다. 

그동안 약사는 약국 업무를 하나도 진행하지 못했다. 계속되는 항의에 답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던 것이다.

A약사는 일선약국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당국의 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했다는 입장이다.

A약사는 “행정지침을 내릴 때 이번 건을 볼 때 환자에게 보여줄 내용으로 기존약은 드셔도 된다라는 구체적 사항도 함께 알려주는 것도 일선 약국에서는 도움이 되리라 여겨딘다”며 “?식약처에서 회수판매 중지가 되었다면 기존약은 못 먹는게 아니냐 왜 반품이 안되냐 등의 환자를 설득시키기에는 논리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제약사측은 환불과 관련한 환자의 항의가 접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행정당국도 제조절차에 문제를 지적한 것이지 의약품에 문제가 있어 제조·판매 중지명령 내린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이미 조제된 의약품의 재조제 등을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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