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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인력양성 허브 선정, K-바이오 '우뚝' 설 기회

복지위 김민석 위원장 주최 '제1차 K-생명바이오 포럼' 개최

2022-04-20 13:57:13 배다현 기자 배다현 기자 dhbae@kpanews.co.kr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WHO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이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주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강력한 정책 수립과 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의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 주최로 열린 제1차 K-생명바이오 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성공적인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게 됐다.

김민석 위원장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에서 주도하던 부분이 많이 없었는데 보건복지 분야에서 글로벌 어젠다를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며 "좁은 산업적 관점을 넘어서 한국이 기여할 부분이 있다. 오늘은 넓고 치밀하고 글로벌하게 가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조발제에는 국제백신연구소 이은주 팀장이 나서 한국이 WHO의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된 과정과 이유를 소개했다. 특히 선정 과정에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팀장에 따르면 WHO는 한국을 단독 선정한 이유로 투자계획이 다른 제안서들에 비해 매우 체계적·세부적이며 한국 정부의 의지가 강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한국 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코로나19를 겪으며 식약처의 우수성이 해외에 더 알려졌다는 점도 설명됐다.

이은주 팀장은 한국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장조성 및 확대방안 마련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고민 △비즈니스 모델, 라이센스, IP 등에 대한 기업 역량 강화 △시장 난립에 대비한 위기 대응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번 인력양성 허브 선정이 갖는 의미가 조명됐으며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방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의 김현숙 부단장은 "전세계에서 100억건 이상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지만 아프리카 거주자의 83%는 아직 한번도 백신을 맞은 적이 없다"며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이번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백신은 국가 단위로 구매와 접종에 대한 정책 결정이 이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인력 양성 과정에서 해외 인력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과정이 신뢰도를 높여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정진현 교수는 "국내 교육도 잘 못하는데 왜 외국인을 교육해야 하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그러나 이는 미래를 생각했을 때 신의 한수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전문가오 규제당국을 설득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편을 만들어 놓는 게 산업을 키우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원팀이 돼야 한다"며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다. 전세계가 하나의 생태계라고 생각하고 글로벌 파트너쉽을 구축해야 한다. 모든 정보가 모이는 글로벌 기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멀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글로벌 바이오 인력 370명에 대한 백신·바이오인력 양성 교육에 대한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7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정진현 교수는 "산업에 필요한 인력도 공급해야 하지만 필요할 인력도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진짜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싶다. 교육기관이 논문에서 벗어나 산업체에서 필요한 연구를 해야하는 게 사실이다. 앞을 내다보며 필요한 인력까지 계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일랜드의 경우 학위교육과정과 현장의 연계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학위과정을 마친 학생들도 산업친화적인 훈련을 하고 나간다. 우리나라도 대학과 컨소시움을 잘 만들어 학생들이 현장에 익숙해질 수 있는 방안은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재용 사장은 "대한민국이 다음 팬데믹 때 더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중심의 '탑다운' 정책이 필요하다"며 "미국의 사례를 보며 정부 주도로 기업을 선정하는 탑다운 방식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임준 위원장은 "코로나를 겪는 과정에서 감염병 전문가들의 네트워크가 형성됐으나 앞으로 단기적 대응이 아닌 중장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임상, 역학, 평가, 행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법적, 제도적인 문제를 국회에서 다뤄줬으면 한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인력 양성의 학위과정 등과 관련해 법과 제도 문제가 해결되면 훨씬 전향적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백신을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닌 공공재로 봐야 하며, 그 연관 효과를 살펴야 한다"며 "오는 10월에 WHO와 함께 개최하는 '월드바이오서밋(World Bio Summit)2022'에서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한국 바이오의 우수함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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