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약사회 연수교육 녹십자 비맥스  엠지플러스 웹심포지엄 사전신청 중외 청년 약사 봉사상
동국제약_오라센스 112캠페인 전산봉투이벤트 애보트 래피드진단
한국콜마

"장미빛 약사 미래…회원 소통·정책 준비 할 것"

약사공론 창간특집 특별 대담 '최광훈 회장에게 듣는다'

2022-07-25 05:50:59 한상인·김용욱·신은진·김동환 기자 한상인·김용욱·신은진·김동환 기자 hsicam@kpanews.co.kr

close

"장미빛 약사 미래…회원 소통·정책 준비 할 것"

약사공론 창간특집 특별 대담 '최광훈 회장에게 듣는다'

약사공론이 54주년 창간특집을 맞이해 발행인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특별 대담에 나섰다. 이번 대담에서는 2022년 새롭게 약사회 수장이 된 최광훈 회장의 회무 철학과 현안에 대한 해법에 대해 논했다. 인터뷰는 허지웅 사장이 진행했으며 1문 1답 형태로 정리했다. [편집자주]

Q. 회장 취임 후 ‘회원 권익을 중심에 두고, 미래를 지향하며 소통하는 회무’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회무인지 설명 부탁한다.
약사회의 존재 가치는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일순위라 생각한다. 한약분쟁 이후 돌이켜 보면 약사회는 약사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매우 무력했다. 한약사의 탄생으로 약사의 고유 권한인 일반의약품에 대한 판매권을 불법으로 침해당하고 있고 의약분업에서 약에 대한 주도권을 의사에게 빼앗김으로써 종속적인 관계로 전락했다. 또 안전상비약이라는 이름으로 의약품이 약국이 아닌 편의점에서도 판매되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이와 같이 약사의 권익을 침해하는 일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자판기 문제, 안전상비약 확대 요구, 원격의료, 온라인 약국 등을 비롯해서 보건의료를 영리화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시도들이 끊임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약사들에게는 가장 큰 위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 변화가 있더라도 회원들과의 소통으로 힘을 결집하고 주도면밀하게 대비해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다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대의 변화를 거스르기는 힘들지만 그 변화 속에서 약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지금 약사회에 부여된 시대적 사명이라고 본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회원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칠 때 극대화 될 수 있다고 믿기에 회원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40대 집행부에 소통위원회를 새로 설치하고 회원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 노력중이다.

Q. 회원의 권익, 특히 어디에 무게를 두고 있나?
약사가 약사답게 살 수 있어야 한다. 약사답게 산다는 것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될 수 있겠지만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이미 세계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역할과 가치가 있다. 이러한 역할과 가치가 약사의 권익이라 생각한다. WHO에서 7-star Pharmacists(돌봄제공자, 의사결정자, 의사소통자, 관리자, 평생학습자, 선생, 지도자)라는 개념으로 발표한 바 있고 이 개념은 최근 9-star Pharmacists(연구자, 약업 기업가 추가)로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약사 권익은 아직 국제적 기준에 많이 부족한 상태다. 그러나 우리가 감내해야 할 변화라면 그 방향은 국제적 기준에 합당한 약사의 권익을 찾는 방향이 돼야 할 것이다.

Q. 일각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약사직능에 대해 비관적이다. 이같은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하는 정책과제는 무엇이 있나?
약사의 미래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잿빛일 수도, 장밋빛일 수도 있다. 보건의료의 미래 트렌드는 개인맞춤형 정밀 보건의료 서비스다. 이러한 시대에서는 당연히 인공지능의 역할이 커질 것이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IBM의 닥터 왓슨이 우리나라에서 그다지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닥터 왓슨이 학습하거나 입력된 데이터가 주로 서양인들의 데이터였기에 제형이나 체질이 상이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더라도 결국 최종 결정은 사람이 할 수밖에 없다.

미래의 약국에서는 빅데이터와 유전자정보를 바탕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고 이러한 서비스가 약국의 핵심 서비스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에 맞는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고 준비하는 일이 약사회가 해야 할 일이다.


Q. 소통을 강조하셨다.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까?
약사회무를 하다 보면 정부나 국회, 관련 단체 등과 많이 접촉한다. 또한 여러 가지 정책적인 결정을 하고 협의나 협상도 진행한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과정을 회원들에게 알릴 수는 없고 때로는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사항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약사의 권익 신장과 약사의 미래를 위한 정책적 결정을 함에 있어서 회원들의 뜻을 파악할 필요도 있고 설명을 해야 할때도 있다. 이는 회원들이 약사회의 정책을 신뢰하고 지지함으로써 약사회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소통은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끌어내기 위한 그리고 약사회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Q. 최근 현안으로 등장한 약자판기나 약배달 문제에 대한 정책 추진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 설명을 부탁한다.
약자판기나 약배달 문제가 간단하게 설명될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약사 직능이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약자판기는 실증특례를 통과해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실증특례를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막아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지만 약사법이 개정돼 약자판기가 정식으로 허가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약자판기는 약자판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약국의 빌미가 되고 약사법의 근간인 장소규정을 훼손함으로써 더 많은 문제를 유발할 것이다. 약배달은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틈타 우후죽순처럼 만연하고 있지만 약사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막아야 한다. 약배달은 인터넷 판매와 의료민영화의 핵심 연결고리인 만큼 비대면 진료에도 불구하고 약배달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약사회 입장이다.

Q. 창간 54주년을 맞아 독자 여러분께 인사말씀 부탁드린다.
약사공론이 54년 동안 약사회의 역사를 지켜왔다는 데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회원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 약사공론은 지난 집행부에서 학술면을 강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이번 집행부에 들어서도 콘텐츠를 독자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독자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하는 방향으로 개편해 호평받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수고해 주신 약사공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 앞으로 약사공론은 약사 직능 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회원들이 언제나 반갑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약사공론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약사공론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581-1301
[온라인제보] https://www.kpanews.co.kr/about/newsreport.asp

동국제약_오라센스

동국제약_오라센스
케이세라퓨틱스_케이피엔 오성메디-s
온누리

많이 본 기사

동아에스티라비듀오

이벤트 알림

약공TV 베스트

코비스스포츠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

중외 청년 약사 봉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