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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입사한 약국 직원, 월급여 어떻게 산정하나?

"취업규칙, 근로계약서에 명기해두면 불필요한 분쟁 예방"

2022-09-24 05:50:44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급여의 일할 계산방법은 취업 규칙이나 근로계약서에 명기하면 사전에 분쟁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약국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월급제 직원이 월의 도중에 입·퇴사를 하는 경우 약국장들은 어떻게 급여를 계산하면 좋을까. 

노무법인 공감 현일섭 공인노무사는 최근 경기지부 회지 9월호를 통해 약국 직원의 입·퇴사 시 임금 계산법을 공유했다. 

현 노무사에 따르면 월급제 직원이 월의 도중에 입사하거나 퇴사를 하는 경우 임금 계산방법에 대해 법령에서 특별히 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업장의 취업 규칙이나 근로계약에서 정했거나 관행적으로 적용하던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으로 일할계산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의 역일수(28일~31일)를 적용하거나, 일할계산 일수를 30으로 고정하는 경우 월의 통상임금산정을 위한 기준 근로시간 수(209시간)를 적용할 수도 있다. 

단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에서도 급여의 일할계산방법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있다면 고용노동부의 행정해석을 참고해볼 수 있다. 

현 노무사는 “고용노동부는 ‘월급제 임금 지급 형태 하에서 특정 근무월의 도중에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당해 근무 월의 임금을 전액 지급할 것인지, 아니면 근무일수에 해당하는 임금을 일할계산해 지급할 것인지는 근로기준법에 명시적인 규정이 없고 노사 쌍방이 정한 바에 따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 등에서 특정 근무 월의 도중에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당해 근무월의 임금을 전액 지급한다고 규정되어 있지 않는 한 당해 근로자에게 퇴직일까지의 실제 근로일수에 해당하는 임금을 일할계산해 지급하는 것은 무관하다”고 부연했다. 

고용노동부는 ‘월급여액/해당 월의 역일 수 x 1월 미만의 근무기간’의 일할 계산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월급여액이 250만원이고, 소정근로시간이 1주 40시간 근무(월~금), 주휴일은 일요일, 퇴직월의 근무기간이 올해 8월 1일~8월 25일인 직원의 경우 250만원/31일x25일로 계산해 총 201만6120원을 지급하면 된다.

다만 여기서 유의할 점은 급여수준이 최저임금과 같거나 조금 높은 경우에는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방법의 경웨 최저 위반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임금 수준이 낮은 직원의 경우에는 일할계산 후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금액만큼 보전해 지금하는 것이 좋다. 

현 노무사는 “월급여의 일할계산 방법은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서에 명기해 두면 불필요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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