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뉴스
  • 해외·약학

텔미부딘, 라미부딘 보다 치료효과 우수

B형간염 바이어스 DNA 감소율 더 높아

2005-11-21 11:07:00 박찬하 기자 박찬하 기자 chpark@kpanews.co.kr

노바티스와 아이데닉스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텔미부딘(LDT600, telbivudine)이 기존 치료제인 라미부딘(lamivudine)에 비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56회 미국간학회 연차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텔비부딘 3상연구 GLOBE 연구결과에 따르면 텔비부딘 치료군은 라미부딘에 비해 B형 간염 바이러스 DNA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혈중 바이러스도 줄여 간염 진행 위험성을 낮췄다.

20개국 136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GLOBE 연구결과를 보면 텔미부딘으로 52주간 치료받은 B형 간염 e 항원-양성 환자와 B형 간염 e 항원-음성 환자 모두 52주 후 만성B형 간염 바이러스 DNA가 현저하게 감소됐다. 또 텔비부딘 투여군 중 유의하게 많은 수가  B형 간염 바이러스 DNA 미검출 상태에 도달했으며 PCR 음성(바이러스 미검출 수치)을 나타냈다.

특히 B형 간염 e 항원-양성 환자들 가운데 라미부딘 치료군의 B형 간염 바이러스 DNA 미검출율은 40%인데 반해 텔비부딘은 60%이며 B형 간염 e 항원-음성 환자의 경우 라미부딘은 71%, 텔비부딘은 88%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 DNA가 검출 가능한 수치 이하로 감소됐다.

GLOBE 수석연구자인 홍콩의대 칭룽라이 (Ching-Lung Lai) 박사는 "텔비부딘의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능이 만성 B형 간염으로 인한 심각한 간질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텔미부딘은 장기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을 포함해 만성 B형 간염환자들에게 유망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텔미부딘은 현재 개발중인 약품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 DNA 합성 시 두 번째 가닥 합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특징인 1일 1회 투여의 경구용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유사체다.이 약에 대한 임상시험 프로젝트 GLOBE의 최종 분석결과는 2006년 말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의견 달기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약공TV베스트

인터뷰

청년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