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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수)

우황청심원

기능성화장품은 늘고 약사회-약국 관심은 줄고...

6월부터 기능성화장품이 현행 5종에서 11종으로 확대될 전망이지만 약국이 과연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을 까? 그리고 이같은 사실을 약사회는 미리 알고 회원을 준비시키는 계획이나 가지고 있었을 까?

기능성화장품의 범위와 관련된 개정안이 화장품법 시행규칙으로 1월 12일 공포돼 오는 5월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사회는 물론, 이를 문의하거나 관심을 갖는 약사들이 거의 없을 정도다.

지금까지는 기미·주근깨 생성 억제를 통한 미백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과 멜라닌색소를 엷게 해 미백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그리고 피부 주름 완화·개선 화장품과 함께 피부를 곱게 태워주는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 화장품 등 5가지 종류만 기능성화장품으로 규정되었었다.

그러나 정안은 탈염·탈색을 포함한 모발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단, 일시적으로 모발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제품은 제외), 물리적으로 체모를 제거하는 제품을 제외한 체모 제거 기능을 가진 화장품, 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등을 포함시키고 있다.

여기에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비롯하여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도 기능성화장품에 추가되었다.

주목할 만 한 것은 이런 제품들이 약국에서 취급하는 일반의약품이나 기존의 제품들과 중첩된다는 사실이다. 이미 기능성화장품 상담과 판매가 활성화 된 약국은 예외이겠지만 결국 이들 제품을 소홀히 한 약국은 경쟁력 약화가 불보듯 뻔하다.

수년전만 해도 약사회 연수교육과 특별한 관심교육 등 교육이벤트에 일반약과 함께 기능성화장품을 다루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요즘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외에 기능성화장품을 커리큘럼에 편성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

미래를 내것으로 만드는 힘은 준비에 있다. 기회가 오더라도 앞에서 잡는(미리 준비하는)것과 뒤에서 잡는(남들이 할 때 뒤따라 가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의 격차를 보이게 된다. 혜안을 가진 약사회, 이를 준비하는 임원들이 아쉬운 시절이다.

지금이라도 약사회는 당장 기능성화장품을 약국제품으로 정착시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는 식상한 말은 이제 거두더라도, "그나마 늦었지만 하겠다"는 생각이라도 좀 하라! 아울러 일부 시도약사회도 약사회의 연수교육을 확대하거 강화하는 데 있어 포퓰리즘적 사고로 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연수교육에 포함된 것이 그나마 약사직능의 영역으로 편입시키는 법적 근거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제발 시간 늘리는 데 인색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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