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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목)

우황청심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초고령사회 준비

김양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김양우 교수
100세형 인간인 센티네리언들의 은퇴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사회는 2020년부터 700만이 넘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인구로 진입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고령사회 진입 후 8년만인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고령사회란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고령화는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독일은 2000년대 중반 초고령사회를 맞이했으며, 인접국 일본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10여년이 흘렀다. 영미, 프랑스 등 선진국대부분도 고령사회(65세이상 인구비중 14%이상)를 겪고 있다. 다만, 제외국이 평균 30년만에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전환된다는 수치를 감안할 때, 고령화의 속도 측면에서 한국은 더 극적인 전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사회는 고령사회 진입시점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고, 사회 전반에 일자리의 기둥을 형성하고 있던 베이비부머들이 현업에서 퇴장하는 시기와 맞물리게 되었다. 따라서 경제적 측면과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이들을 사회구성원으로서 어떻게 repositioning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베이비부머들은, 현재의 노인세대와는 다른 문화적 특성과 성장배경 그리고 교육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런 베이비부머들이 은퇴 후 '활동적 노화'를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준비가 필요하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 사회를 좌지우지 할 만큼, 그 수나 영향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대이며, 초고령사회의 급속화를 가져올 주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들은 비단 한국만이 겪어내는 상황은 아니다. 세계대전의 종식 후에, 국가별로 몇 년간의 간극은 있지만, 전 세계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와 함께 급격한 인구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주요선진국들은 이를 위한 준비로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길어진 수명만큼 기존의 노인들과는 다른,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고령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서는 평생교육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초고령사회에 대해 우리문화와 사회에 어울리는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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