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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하루 약값 6500원…투약조건도 완화

심평원, 선암 여성 비흡연자 중 2가지 조건자 해당

2006-01-10 16:35:00 문애경 기자 문애경 기자 akmoon@kpanews.co.kr

폐암치료제 이레사의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돼 환자 부담이 10분의 1로 줄어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9일 이레사를 비롯한 고가 항암제의 보험급여 기준을 확대한다고 공고했다.

이레사는 폐암환자가 다른 약을 쓴 뒤 효과가 없을 때 2차로 먹더라도 극히 일부 환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선암, 여성, 비흡연자 중 두 가지 조건에 드는 폐암환자는 보험이 적용된다. 선암이란 호흡기로 들어온 먼지를 제거하는 물질을 분비하는 폐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또 선암, 여성, 비흡연자 중 두 가지 조건에 들지 않는 폐암환자의 경우도 이레사의 사용을 원하면 그 사유가 포함된 의사소견서를 제출해 사례별 심사 후 적용이 가능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박상진 이사는 "여성 선암환자가 이레사를 사용할 경우 종전에는 하루 약 6만5000원을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이의 10%인 6500원만 부담하면 된다"며 "이번 이레사의 보험적용기준 확대로 그동안 다른 치료 대안이 없었던 폐암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가  보장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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