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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월)

우황청심원

조제실 투명화 요구···결국 또다시 국민 신뢰

최근 권익위원회가 약국 조제실을 투명화 하라는 내용을 복지부에 권고하며 약사사회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약국 조제실 투명화는 사실 오래전부터 꾸준히 제기된 민원 중 하나였다.

해당 사안은 환자들이 조제과정을 볼 수 없어 약사가 아닌 아르바이트생 등 무자격자의 불법조제나 조제실의 위생불량 등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약국 내 조제실에서 이뤄지는 조제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말이나 다름 없다.

반면 그동안 이같은 민원이 제기되는 동안에도 약국 조제실을 투명화 하는 것이 현 상황보다 안 좋은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약사회는 권익위의 권고 이후 성명서를 통해 국내의 사정상 많은 의약품을 조제실에 구비해야 하는 우리 약국은 조제 집중과 오류 방지를 위해 외부에 영향받지 않고 조제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구성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복지부 역시 조제실 투명화와 관련해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권고 사항인 만큼 실태조사 등을 진행 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해서는 약사회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약국의 환경을 고려하되 국민들의 조제실 투명화에 대한 요구를 감안할 수 밖에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논의가 지속될수록 다시 나오는 이야기는 약국, 약사들의 국민 신뢰다.

앞서 지적했듯 국민들이 조제실에서 이뤄지는 조레를 신뢰할 수 없다는 말은 곧 약국을 신뢰할 수 없다는 말과 같다.

이에 조제실 투명화에 등과 관련한 향후 방향성은 결국 정부와의 협의가 아니라 국민들에 대한 설득이 이뤄져야한다는 것이다.

이제 정부는 국민들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 할 수밖에 없는 만큼 약사사회 역시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매번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약사사회는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조금 더 국민들에게 밀접하게 접근하는 방안을 마련할 때다.

이를 통해 그동안 동네의 사랑방으로 환자들과 국민들의 신뢰를 받았던 약국의 위상을 다시 되찾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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