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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화)

우황청심원

"약학사, 제대로 기록하려면 연구인력 등 관심 필요하죠"

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 심창구 회장

최근 약학사 기록에 한 획을 그은 약학사회지가 처음으로 발간됐다. 약학사 분과학회가 출범한 이후 그동안의 성과와 또 기록을 남긴 것이다.

이에 약학사 분과학회 창립부터 관여해 약학사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심창구 회장을 만나 그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들어봤다.

심창구 회장이 처음 약학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이는 일본약학사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한국약학사를 소개해달라는 은사의 부탁에 따라 약학사를 설명하면서부터였다.

여기에 서울대약대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또 이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심창구 회장은 "서울대 약대 첫 근대약학육사인데 아무도 정리 안하고 100주년이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됐고 창피하기도 하고 옛날이야 기록이 없는 것도 그렇지만 근래의 기록도 없어 부끄러운 것"이라며 "고려 시대 약학사 연구 연구가 맞겠지만 근래 생활하는 시대의 기록이 없는 것은 우리 기록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런 기록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 것이 결국 분과학회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이에 대한 녹취를 다시 약학사회지에 실게 된 것으로 연결이 됐다.

실제로 성균관대약대 생들의 4·19 참여나 그동안 잘 알려져있지 않은 일들을 남겨내는 것 등이 큰 성과인 셈이다.

심 회장은 "심포지엄이나 회지 등에 실리는 내용이 지금은 별 이야기가 아닌 것 같지만 그것이 다 기록이고 약학사"라며 "현재도 근거에 기반해서 정리하고 있는데 이런 기록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심포지엄에 내용이나 다른 회지에 실린 약학사 연구 등 약학사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약학사회지만 보면 다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싶은 마음"이라며 "또 앞으로 첫 약제사 기록 등 찾아볼 일이 많다"고 전했다.

다만 이같은 연구의 필요성에 비해 약학사 연구인력 부족 등의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심 회장은 "분과학회라고 하지만 현재는 몇사람이 일을 다 하는 모양인데, 앞으로 1곳의 약대에서라도 약학사 연구를 담당하는 교수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현재는 연구를 하는 사람이 부족한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심 교수는 "그동안에도 꾸준히 말했지만 약학사나 사회약학, 약학교육 등 연구가 없는 드라이랩이 중요하다"며 "이런 부분에서 공감대를 얻어 약학사나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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