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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화)

우황청심원

"방문약료, 오히려 환자에게 감동받았어요"

독거노인 약물 지원 나선 윤선희 부천시분회장

▲ 윤선희 부천시분회장(51·숙명약대)
부천시분회(회장 윤선희)는 부천시와 함께 이번 달부터 독거노인의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한 방문약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방문 약료 사업안은 부천시에서 조례로 통과되어 예산이 나왔다.

방문약료는 4월, 5월, 6월 3차례에 걸쳐 60여명의 독거노인을 23명의 약사와 가톨릭대 약대생으로 이루어진 업무보조원이 팀을 짜서 진행하게 된다.

어르신은 독거노인 지원센터과 방문간호센터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노인들로 주로 다제약물 복용자와 다중 의료기간 이용자에 해당되는 환자들이다.

부천의 처음 방문약료는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부분회장이었던 그는 환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약을 관리하고 복약지도를 하는 기획안을 내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약사의 방문약료에 대한 인식 자체가 전무했던 시절이라 시에서도 달가워하지 않았다.

이에 그는 멈추지 않고 2017년 초, 분회 내 사회참여 예산을 방문약료 사업에 투입할 계획을 세웠고 분회와 회원 약사들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윤 분회장은 “시흥시와 제주도의 방문약료 사업을 보고 부천시에서도 진행하자고 기획안을 내었으나 당시 보건소가 난색을 표했었다”며 “이후 경기도 예산으로 진행한 결과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고 독거노인 지원센터의 생활관리사들 역시 훌륭한 사업이라고 평가해주어 조례안까지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독거노인을 1대1로 만나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사업인데 ‘시민들을 만나는 또 하나의 약사 참여 사업이구나’ 라고 느꼈다”

그는 당시 방문에서 함께 했던 간호사, 생활관리사와 환자 가족들까지 이 사업에 대해 호평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방문약료를 진행한 어르신은 반드시 한 가지 이상의 변화가 온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활동 후 환자 삶의 질이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며 “그 때 감동이 몰려왔다. 참여하는 약사들 역시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더 감동을 받고 오는 경우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동안의 방문약료 활동의 경험이 부천시 커뮤니티 케어 선정(노인분야 4개도시에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기뻐했다.

부천시분회는 5개 병원 퇴원환자 중 약물 관리가 필요한 경우를 추천받아 방문약료를 진행하게 된다.

또 의사,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사 등의 또 다른 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집에서 1차 커뮤니티 케어를 진행해 환자의 삶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약사사회가 1차 커뮤니티 케어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모범사례를 남기고 자료도 비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해 앞으로 타 지역 약사회도 1차 커뮤니티 케어를 잘 선도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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