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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월)

우황청심원

‘지긋지긋한 아토피’, 치료제는 언제 나오나

환절기가 되면서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졌다.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 약을 처방받아도 그때만 잠시 괜찮아질 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토피로 인한 괴로움이 시작된다.

아무리 피부질환 치료제를 바르고 보습크림을 발라도 나아지지 않고 가려움증으로 잠을 자주 깨며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아토피로 고생하는 지인들도 늘어났다. 지인들 역시 아토피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드나들고 항히스타민제의 치료를 받으며 나아지길 기대하기만 완치되기는 쉽지 않다.

이들은 나에게 자주 물어보는 말이 있다. “도대체 아토피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나 신약은 언제 나오는 거야?” 나 역시 궁금한 질문이다.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환자의 병력·병변·범위·중등도 평가에 따라 이뤄진다. 다만 증상이 심각한 중등도-중증 아토피의 경우 장기적으로 투여가 가능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내약성 있는 표준 치료법이 아직 없는 상황이다.

경증 환자의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항히스타민제·국소 칼시뉴린 저해제 등을 사용하고, 중등도-중증 환자는 광선치료를 하거나 사이클로스포린 같은 전신 면역억제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한다.

두드러기를 치료함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항히스타민제는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 있어서는 제한적인 역할밖에는 담당하지 못한다.

특히 환자 중 약 70%는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및 면역억제제의 병용 요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여전히 치료 실패 비율이 높은 편이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에서 활발히 진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제약사들도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몇몇 제약사들은 C&C신약 연구소와 아토피피부염 후보물질 ‘FR-1345'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현재까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위치 선점을 하고 있으나 안전성을 가지며 약효가 오래가는 약물 및 특정 환자군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의 개발에 대한 국내 시장의 기여가 필요하다. 새로운 약제들의 개발로 올바른 약을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개인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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