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5월은가정의달
약국캠페인
kpa교육강좌
6월호국보훈의 달

2019.06.25 (화)

우황청심원

어려운 약 이야기, 국민도 쉽게 이해하길 기대하죠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이야기 펴낸 정승규 약사

의약품이란 우리 주변에서 늘 찾을 수 있는 것이지만 일반 국민들이 느끼기엔 어려운 분야일 수 밖에 없다.

이에 부산 정승규 약사(사상구 신라약국)은 치료약의 역사를 기반으로 약사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약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펴내게 됐다.

정승규 약사는 "약대 학부과정과 대학원을 다닐 무렵 도서관에서 약에 관한 책을 찾아본 적이 있는데 전공 도서와 논문은 너무 딱딱하고, 흥미 위주의 책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약의 과학적 이론을 다루면서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만들어진 교양서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에 정 약사는 이를 직접 써보고 싶은 생각에 틈틈이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정 약사는 "대부분 미국이나 일본에서 나온 게 많고 우리나라 도서는 드물었으나 원로교수님들이 퇴임 후 펴내신 책을 발견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그분들의 자료를 기초로 해 최근 나온 신간과 약사로서 일하면서 얻은 체험을 이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에 대해서 여러 측면으로 접근할 수 있지만, 역사로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지나간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고 또 당시 사회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에 발간한 책은 역사상 중요한 약이 개발된 순서대로 목차를 구성하고, 각 장은 개괄적인 설명으로 시작해 관련된 에피소드와 사건을 넣고 마지막에 최신 의약 동향을 추가해 완성됐다.

그는 "약이 개발된 사실에 중점을 두다 보니 부작용에 관한 내용이 부족해 아쉽다"며 "약은 처음 세상에 나온 뒤 계속해서 개량되면서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하며 그럼에도 모든 약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어 이를 참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지금은 IT를 지나 BT Biotechnology 시대로 뇌 과학과 바이오 기술이 크게 발달하고 있고 고령화 사회에 BT의 꽃은 의약품"이라며 "의약품은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면서 발전을 거듭했고, 지금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이 질병 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발에 땀 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우리나라 의약품 개발에 주역이 될 후대에게 건네는 작은 격려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 책은 스토리를 기반한 책인 만큼 약사는 물론, 약대생이나 약사를 희망하는 학생들, 제약계 종사자까지 다양하게 보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 독자들도 위대한 약의 탄생 과정을 살펴보면서 즐거움과 유용한 지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뇨, 위장약, 정신계통약, 알러지, 비타민 등 관심은 있지만 정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글을 쓰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전문적인 이야기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하는 책을 내는 일을 지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 서초구 효령로 194 대한약사회관 3층   Tel : (02)581-1301   Fax : (02)583-7035    kpanews1@naver.com
Copyright (c) 2004 kpanews.com All rights reserved.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