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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화)

우황청심원

"이제 넓은 시각으로 의약품 안전 볼 것"

한순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설립 후 8년 조직 및 예산을 두 배 이상 늘리며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여기에는 최근 취임 1년을 앞두며 사업을 더욱 키우려는 한순영 원장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처음 들어와 했던 의약품부작용 관련 업무를, 식약처 퇴임 이후 다시 맡게 됐다는 그를 최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한 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8년동안 많은 성장과 외국에서의 인정에도 홍보활동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전략적인 마인드를 갖지 못했던 것 같다. 의약품안전원이 가진 빅데이터,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분석, 가공하고 결국 의약품의 안전사용, 마약의 오남용을 예방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식약처에서) 평생해왔던 일이 연구결과의 정책반영, 먼저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던 것"이라며 "국립보건원 때 열린 부작용 모니터링 관계기관 회의부터 부작용 TF, 약물감시 사업단 등이었고 이렇게 만들어진 27개 전국 부작용감시센터가 의료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과장 때처럼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1년간의 파악이 끝난 이상 2년차부터는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업무에 집중할 것이라는 것이 한 원장의 계획이다.

한 원장은 그렇다고 현안에 소홀히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현재 당면한 사안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운영이다.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준비가 필요하다"며 "의약품 피해구제의 비급여 처리 문제, 차세대 의약품통합관리시스템의 운영주체 이관 등의 준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의약품안전원은 기존 의약품의 부작용과 마약류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의약품통합관리시스템의 운영과 관리를 진행한다. 여기에 식약처에서 외국의 위해정보를 연간 200여건가량 분석해 식약처와 위해관리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마통시스템 내 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5~6월 사이에만 33회의 전국 교육을 진행한다. 사실상 교육이 끝나면 계도기간도 끝나는 탓에 행정처분의 가능성까지 있는 이상 선의의 피해자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업무 수행은 결국 단순히 안전원의 능력을 향상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 한 원장의 말이다.

한 원장은 "예전에는 의약품 부작용에 가치를 두지 않았지만, 최근 업계 내에서 의약품 수출시 부작용 정보를 요청하는 사례도 있다"며 "외국에 의약품을 수출할 때 이정도의 안전관리를 국가가 해주고 있고 촘촘하게 보고가 돼 있다면 수출시 타국에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데이터의 관리를 통한 연구 및 주의에도 신경쓸 수 있어 보건의료에 이바지하는 한편 의약품 안전을 통한 전문가 양성으로 예비 약물역학조사관을 비롯해 실제 약국, 병원, 제약사 등 일선 현장에서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향을 초점을 둔 그는 향후 안전원의 규모와 내실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방향을 고민중이다. 현재 의약품안전원 내의 인력 구조를 보면 약사, 간호사, 의사가 50% 정도 되고 통계와 IT 인원이 30%, 나머지가 행정담당이다.

여기에 평균연령이 33세 남짓에 불과하다보니 꾸준한 내외부 교육을 통해 각 인력의 전문화를 꾀하고 이들의 지식을 통한 다양한 융합형 정책을 구상할 것이라고 한 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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