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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화)

우황청심원

"약사회도 건강환경 만들기 일조하자"

어린이 그림대회 주최하는 최도영 약사(청주시분회장)

"한 자리에서 한 번에 여는 그림대회보다는 며칠 동안 고민하면서 완성해가는 대회를 지향했다."

국내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청주에서 ‘제1회 청주시 건강환경 어린이 그림대회’가 열린다. 대상은 전 청주시내 초등학생 5만명이며 오는 10일부터 7월1일까지 진행된다.

이 대회를 주최한 사람은 현 청주시분회장인 최도영 약사(53·상록약국). 그는 지난해부터 건강환경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환경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최 약사가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청주시(淸州市)가 맑은 고을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근래 심각한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주지역에서 전국 쓰레기의 18%가 소각되고 있으며 전국 도시 중 미세먼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언론보도도 있어 시민들이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약사는 “청주시분회는 이런 환경이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보건과 건강의 일익을 담당하는 약사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해부터 건강환경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열고 어떻게 하면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인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분회는 우선 환경문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자는 의미로 올해부터 건강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대회를 열어 환경과 관련된 시민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동안 약사회는 시민건강을 위해 약사들의 업무와 관련된 사업에만 집중한 측면이 있지만 앞으로는 직접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사업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게 최 약사의 생각이다.

이번 그림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그림을 준비하면서 환경과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청주시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쓰레기 소각장 문제나 미세먼지 문제 등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결국 이같은 관심은 스스로의 건강문제로 환원돼 건강과 환경이 선순환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도를 시민에게 보여줌으로써 약사에 대한 인식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최 약사는 전했다.

최 약사는 “약사회가 이 대회를 주최, 주관함에 따라 약사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하나의 씨앗을 시민들에게 심는다고 생각했다”면서 “시민들이 약사회를 이익집단으로만 생각하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추후 청주분회가 시민 대상 활동으로 계획하고 있는 환경 홍보포스터의 배경그림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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