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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화)

우황청심원

"환자가 먹는 약은 물론 식·운동 습관까지 도와요"

3년간 세이프약국에 참여중인 김덕현 약사

"보관하는 약은 물론 먹는 약을 확인하고 중복은 없는지, 식사나 운동 등 생활습관, 알러지 등을 통합적으로 보고 건강을 온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죠."

서울 관악구 소재 리드팜힘찬약국 김덕현 약사는 세이프약국에 참여한지 어느새 3년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5년 여름에 첫발을 담근지 말이다.

김 약사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세이프약국 프로그램의 경우 약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참여할수록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역주민과 약국을 이어주는 다리로서 충분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70여명을 상담한 것 같아요. 대부분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상담이 많죠. 연세가 많다보니 약을 제대로 먹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제때 먹을 수 있도록 투약통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대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죠."

세이프약국은 약국을 찾은 환자에게 복용하는 약의 복용법과 부작용, 보관, 폐기는 물론 건강유지를 위한 식사와 운동 등의 정보를 제공해 진정 주민의 건강관리자로서 거듭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약국은 단순히 약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곳이 아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기 위한 상담의 장소로 봐요. 기계적인 기능을 넘어 앞으로는 더욱더 국민의 건강을 위한 지원자로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야 해요. 세이프약국과 같은거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상담을 하냐'는 약국의 현실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소통의 시작인 '상담'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사회전반을 넘어 보건의료분야에서도 불어오는 '환자중심' 서비스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거듭 지목했다.

"약국에 가면 건강상담을 해준다는 소문을 듣고 찾는 어르신들이 많아요. 근데 아쉬운 것은 아직도 세이프약국이 있다는 걸 주민들이 모르고 있다는 점이죠. 약국 스스로도 하겠지만 지자체도 좀더 효과적으로 이를 홍보해줬으면 해요. 건강을 지키는 좋은 프로그램에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아야죠."

그는 약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항상 주민과 시민을 위해 어떤 건강관리서비스를 해야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봤다. 그런 마음가짐은 결국 국민의 신뢰를 얻어 약사직능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더 많은 약사들이 세이프약국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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