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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양극화...서울 강-남북 차이 반영

한계레, 지역별 ‘표준화 사망률’ 조사

2006-01-15 21:40:00 조동환 기자 조동환 기자 donhwan@kpanews.co.kr

서울 강북구에 사는 사람이 질병·사고 등으로 숨질 가능성은 서초·강남구에 사는 사람보다 3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과 나이가 똑같을 경우 전국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 서초구이며, 가장 높은 곳은 경남 합천군이었다.

15일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한계레가‘한국건강형평성학회’에 의뢰해 2000년에서 2004년까지 5년 동안 전국 234개 시·군·구의 사망등록 자료를 토대로 ‘성연령 표준화 사망률’(각지역의 성과 연령 분포가 동일한 것으로 가정한 사망률, 이하 사망률)을 분석한 데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시·군·구별 통계에서 서울 서초·강남·송파 등 부유층들이 모여 사는 강남 지역은 단연 사망률이 낮았고 지방의 낙후지역일수록 높은 양상을 보였다는 것.

서울 서초구는 지난 5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1772명이 숨져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으며, 그 다음은 인구 10만명당 1805명이 숨진 경기 과천시였다.

서울 강남구는 180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동작구 등 강남 지역이나 그 인접 구역은 대체로 전국 사망률 순위에서 아주 낮은 쪽에 분포됐다.

반면, 사망률이 높은 곳은 태백·합천·함안·통영·밀양·창녕·무안·진도·의령·영월 등 모두 지방의 시·군이었다. 전국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난 경남 합천군은 같은 기간에 가장 낮은 곳으로 나타난 서울 서초구보다 무려 1775명이나 더 숨져, 두 배에 이르는 사망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서울 안에서도, 강북구가 지난 5년 동안 10만명당 2334명이 숨진 데 견줘 서초구는 인구 10만명당 1772명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강북구가 서초구보다는 인구 10만명당 562명이 더 사망한 셈이라고 밝혔다.

이런 모습은 부산 지역 분석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너 부산시는 서울의 ‘남·북 격차’와 대조적으로 ‘동·서 격차’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한겨례는 지역별 사망률 격차의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차적으로 학력과 소득 등 사회·경제적 지위의 차이와, 이에 따른 건강행태의 차이와 주변 지역의 생활환경, 의료기관 접근성 등의 차이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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