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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회장, 국감서 비대면진료·약배달 문제 해결 '최선'

제10차 상임이사회, 산업분야 전문약사 정착 위한 연구비 지원 등 논의

2021-10-15 12:00:44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14일 열린 상임이사회서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문제 등을 지적한 내용을 보고하고,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심각단계 해제 시 이를 중단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낸 사안을 전달했다. 

김대업 회장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가 어렵게 막고 있던 약물오남용을 극대화하고 마약류 의약품 등을 미끼 상품으로하여 환자를 유인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코로나 19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 이를 중단하겠다"는 보건복지부장관의 답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10차 상임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김 회장은 “약배달의 부당성과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어떤 일도 한번에 되는 일은 없다. 집행부는 자가투여주사제 조제료 정상화와 같이 오랜 기간 숙원으로 있던 문제들을 하나 하나 한발 한발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결실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말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반을 다지면서 회무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의 첫 안건으로 '제46회 여약사대상·제1회 약사봉사대상 및 대한약사회장 표창 수상 후보자' 안건이 논의됐다. 

약사윤리위원회에서 심의·상정한 수상 후보자에 대해 상임이사회는 여약사대상 수상자 5명, 약사봉사대상 수상자 5명 및 일반표창 수상자 25명 등에 대해 원안대로 확정 의결했다. 

시상식은 10월 17일 개최되는 2021년도 전국여약사대표자회의 석상에서 진행한다.

약사법 개정으로 2023년 4월부터 도입되는 전문약사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약사전문성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기여방안’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그간 사전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산업 분야 전문약사 연구가 내실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연구비를 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어진 안건으로 2021~2022년 약사전문인배상책임보험 계약 체결 안건을 논의했다. 

오는 11월 4일로 만료되는 약사전문인배상책임보험에 대한 계약자 선정을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여 제1차 약사전문인배상책임보험 평가위원회(10.12)  심사를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난해 대비 2200명 증가한 2만7600명을 기준으로 하여 2% 인하된 2억3232만원에 계약하기로 한 협상 결과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약사회는 본회 차원의 배상책임보험 유지를 희망하는 회원의 요구를 반영하고 약화사고 발생시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손해사정인 중재를 통해 피해 당사자와의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준수 총무이사는 “보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주요 약화사고 보상 사례를 매월 약사공론에 정기적으로 공개하여 체계적이고 회원 만족도를 올리는 책임보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진 '제7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온라인 개최 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개월간 ‘코로나19 극복은 약사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현 학술제 준비위원장(부회장)은 “학술제 준비위원회에서 지난 7월부터 학술제 준비과정에서 회원에게 가급적 다양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강의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도 준비된 만큼 대한민국의 약사라면 꼭 시간을 내어 수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고사항으로는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자가투여주사제 단독 조제수가 개선 보고 △2011년 국민건강수호특별회비 관련 정밀감사 결과 등이 보고됐다.

특히, 유옥하 보험이사는‘자가투여주사제 단독 조제수가 개선’ 보고사항을 통해 “금번 고시개정이 자가투여주사제 단독 처방으로 시작되었지만, 향후 병용도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임을 밝히면서 의약분업 이후 지난 20여년 동안 추진해 온 성과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상임이사회에서는 개국 회원을 대상으로 발송된 ‘처방전 전자화 현황 및 인식조사 참여’ 문자에 대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국회 서영석 의원실과 함께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의 공적 기능 강화 등에 대한 인식조사 등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와 함께 비정상적인 외부 도전에 약사 사회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근간을 흔드는 행태들을 차단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는 점도 안내됐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전에 관한 건 △약국 실습가이드 제작 및 배포에 관한 건 △2021년도 제35회 약의 날 분담금 납부 건 △제9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 개최 건 등의 안건도 심의·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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