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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희귀항암제 ‘루타테라주’ 환자지원 프로그램 시행

김강립 처장 "신경내분비 종양환자 치료기회 보장" 기대

2021-03-02 11:20:56 이종태 기자 이종태 기자 leejt@kpa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희귀 항암제 ‘루타테라주’에 대한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12개월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나경) 및 해외 의약품 개발사(Advanced Accelerator Applications),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와 협의하여 추진됐다.

‘루타테라주’는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 사용되며 치료 주기(총 4회) 당 약제비용으로 약 1억 원이 소요되는 고가의 의약품이다.

그동안 식약처는 ‘루타테라주’를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인정하고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하여 국내 공급해 왔으며 환자의 치료기회 보장을 위해 의약품 구입비 지원과 안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자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해왔다.

긴급도입 의약품은 국민 보건상 긴급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거나 안정적 공급 지원이 필요한 의약품으로서, 식약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약품이다.

환자들에게 지원되는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최소 1회분의 의약품의 무상공급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안전관리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3월 2일부터 약 1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만약 운영 기간이 종료하더라도 종료일 전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계획된 치료기간 동안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된다.

다만 한국노바티스가 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루타테라주의 급여등재 시점에 따라 프로그램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김강립 처장은 “이번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분들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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