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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2주 연장, 콜린제제 재협상 ‘안개 속’

환수율 20% 양보 없어…종근당·대웅바이오 등 일부 제약사와 결론 못내

2021-07-28 05:50:21 김경민 기자 김경민 기자 kkm@kpanews.co.kr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이하 콜린제제)’의 급여 환수 협상이 또 다시 연장됐다.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마감 시한까지 제약사들과 콜린제제 환수 협상을 진행했으나 일부 제약사와 협상 타결을 하지 못하고 종료됐다.

이날 협상은 건보공단이 제시한 환수율 20%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다수 제약사와 타결됐지만 일부 제약사 측에서 또 다시 협상기한 재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해당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건보공단 약가관리실 관계자는 "환수율 20%로 다수 제약사와 협상이 타결됐다. 일부 제약사 측에서 협상 참여를 위한 협상기한 재연장을 요청해 복지부에 해당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진행된 콜린제제 환수 협상은 총 5차례 진행됐다. 건보공단은 첫 협상에서 제시한 환수율 100%를 70%, 50%로 낮췄으며, 지난 13일 협상에서 20%로 일부 제약사들과 협상을 타결했다.

이번에도 20% 기준으로 환수기간 등을 조정하며 다수 제약사들과 협상을 완료됐다.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제약사들은 종근당·대웅바이오 등 매출 규모가 큰 제약사들로 알려져 있었으며, 나머지 일부 제약사들도 분위기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7월 13일 협상을 데드라인으로 정하고 "더 이상 재연장은 없다"고 강조하며 협상을 거부한 제품에 '급여 삭제' 가능성도 시사했다. 하지만 현실화하고  있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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