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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약 "의사 갑질 왜곡된 분업 때문…재설계" 주장

현재 의약분업 바람직한 모델 어긋나, 약사 권한 강화시키는 분업 강조

2021-07-22 13:58:48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사단체가 약사들의 권한을 강화시키는 분업을 재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는 22일 설명서를 통해 “의사 본인과 식구, 직원들의 본인부담금 면제요구로 시작한 갑질이, 처방전 건당 지원금, 인테리어지원금 등의 갑질로 커졌으며 이젠 약사를 면전에서 무릎 꿇리는 조폭형 갑질까지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실천약은 이러한 의사의 갑질은 왜곡된 분업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천약은 “의약분업 이전에 의사들의 약사에 대한 갑질이 존재했던가. 이런 갑질이 가능해진 원인은 명백하다. 분업이 왜곡된 것이 의사가 갑질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을 위한다는 좋은 명분으로 시작한 분업이 의사들의 갑질을 가능케 만드는 사회악이 되어버린 것”이라며 “의사를 포함한 당사자들은 양심에 손을 얹고 반성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실천약은 지금의 의약분업은 바람직한 모델이 아니라며 의약분업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천약은 “이미 갑질을 일삼고 있는 의사들이 자신들의 권한을 더 강화시키려고 주장하는 선택분업은 가당치도 않은 주장이다”이라며 “상식적으로 갑질하는 이들의 주장이 을을 위한 것일 리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업으로 인해서 을이 되어 피해를 입는 약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며 “의사와 약사의 상호견제가 가능하도록 을이 되어버린 약사들의 권한을 강화시키는 분업을 재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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