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광산분회장이자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인 노은미 약사가 광주YWCA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광주YWCA는 지난 26일 제94회 정기총회에서 노은미 약사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노 신임회장은 2015년부터 광주YWCA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올해 총회까지 이사·부회장을 역임했다.
노은미 회장은 광주지부 부지부장, 여약사회장, 광산분회장,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광주시 광산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YWCA는 1922년 창립한 한국YWCA의 지역 기독여성시민운동단체다. 광주YWCA는 1922년 11월 5일 창립해 탈핵생명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과 더불어 청소년을 삶의 주체로 세우는 운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 회장은 취임사에서 "광주YWCA가 회원 운동체로써 한 사람 한 사람, 한 영혼 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참되고 선한 믿음의 공동체가 되며, 우리 앞에 놓여진 기후위기, 생태계의 파괴를 비롯한 심각한 환경문제, 물, 에너지 부족 등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여, 우리 앞에 놓인 큰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