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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약사 한약사 통합해라"...政 "어렵지만 논의할 것"

"방치할수록 직역간 골 깊어져"...의료일원화와 함께 추진 요청

2020-10-07 17:47:21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약사와 한약사의 통합약사제도가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렵지만 공감대를 얻으며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 2020국정감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서영석 의원은 먼저 “의료일원화가 필요한 상황으로 논의가 진행됐던 것으로 아는데 면허 통합이 어려우면 학교 통합부터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의료일원화는 2017~2018년에 활발하게 논의했지만 의계의 반대로 막판에 무산됐다”며 “이 과정에서 의학 교육 과정을 먼저 통합하고, 면허 통합을 순차적으로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약사와 한약사의 통합도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서 의원은 “1993년 한약파동으로 발생한 한약사는 사생아로 제도가 잘못된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 고양이 목에 방울을 안 달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 문제를 계속 방치하는 것은 약사 한약사간 갈등을 계속 존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차제에 의료일원화와 함께 통합약사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한약사는 규모도 약사에 비해 작고 크게 목소리를 내기 힘이 들어 현실적으로 의계·한의계 통합보다는 이 부분이 더 힘든 부분이다”며 “그 부분도 공감대 얻어가며 논의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방치할수록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고 “의료일원화와 함께 통합약사를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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