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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유통 냉장차량 불시 점검 나설 것"

이의경 식약처장, 권칠승·김성주 의원 배송차량 온도조작 감시 사각지대 지적에 답변

2020-10-13 15:24:14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신 등 의약품 냉장·냉동 배송차량에 대한 불시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김성주 의원의 의약품 냉장·냉동 배송차량의 온도조작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권칠승 의원은 “냉장·냉동제품 운송위반에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5건으로 올해 7월에 냉장·냉동 차량의 온도조작과 관련 보도가 있었다”며 “2015년에도 유사한 보도가 있었는데 한달에 200만원까지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온도조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이 내용을 알고도 개선하지 않았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온도조작장치를 만드는 업체를 처벌해야한다. 운송업자들의 원가에 영향을 주게되는데 온도의 범위가 합리적인지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주 의원도 이어 동일한 사례를 언급하며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온도조절장치를 통한 온도 조작 사실이 기록부에 나타나는 않는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식약처의 사후 기록만 보면 실제 온도 변이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는 이 문제를 제대로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2007년도 그렇고 2020년에도 실질적인 식약처의 조사가 없다”며 “식품운송차량은 5건의 발견이 있었지만 의약품 유통 냉동차량은 한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제 만에 하나, 지금이라도 의약품 백신에 냉장, 냉동차량에 대해서 조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사도 불시에 할 수 있는 것 까지 고려해야 한다. 인력이 부족해 어렵다 할 수 있지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감시 사각지대에 있다”고 밝혔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온도조작장치로 조작하는 행위를 막겠다”고 밝히고 “의약품 유통 냉장·냉동 차량은 조사가 한번도 없었는데 조사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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