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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법상 인건비 야간은 1.5배 설득했어요"

화성형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주역, 이만희 나이스오서약국장·이진형 화성시분회장·박영달 경기지부장

2023-02-08 12:00:46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올해 1월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이 시작되며 새로운 형태의 공공심야약국 등장에 약사사회는 주목했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인 공공심야약국을 아침 8시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시의 지원을 이끌어 낸 것.

특히 새벽 1시부터 아침 8시까지의 경우 화성시에서 시간당 인건비를 5만원 지급하기로 결정하며 일반적으로 시간당 3만원이던 인건비가 상승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화성형 공공심야약국 모델은 실질적으로 직접 운영에 나서는 나이스오서약국 이만희 약사와 시장과 시의회를 설득한 이진형 분회장,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영달 경기지부장의 노력이 한데 모여 가능했다.

7일 화성형 공공심야약국 현판식을 계기로 모인 세 인물을 만나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의 출범과 앞으로의 각오 및 과제 등을 들었다.

나이스오서약국 이만희 약사 
화성형 공공심야약국 어떻게 하게 됐나?

1년 전부터 경기도에서 주도하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했다. 보건소에서 화성형 공공심야약국 모델을 이야기 하며 해볼 수 있겠는지 의사를 물어왔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준비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변에 기아 공장, 숙소 등이 있던데 앞서 1년간 해본 결과는 어땠나?
낮에 약국 이용을 못하는 분들이 많다. 기아도 출근시간이 아침 6시 출근이다. 주로 그런 분들이 이용해 주시면서 불편함을 해소한다.

어떤 질환 때문에 찾아오시나?
낮이나 밤이나 같다. 감기 환자 많을 때는 감기고, 개별적으로 필요한 것들 있으면 나간다. 특별한 손님은 없다. 특별한 것은 상담할 때 애기들 해열 등 상담이 오는 정도이다. 밤에는 사실 이쪽 지역은 119로 전화하면 저희 약국으로 전화온다. 약 복용법이라든지 생활 상담을 해준다.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나?
아침 8시부터 4시까지는 근무약사가 이후는 혼자 다한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이 쉬운일이 아닌데?
다른데 무리하지 않으면 된다. 병원, 개인 업무는 보지 못한다. 그만큼 희생이 따르는 것이다.

보통 환자들 몇 명 정도 오나?
1시까지 했을 때 한 5명에서 10명 사이였다. 현재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을 1월 한달간 운영해보니 10~15명 오는 것 같다. 겨울에는 조금 덜 오니까.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 왼쪽부터 이진형 화성분회장, 나이스오서약국 이만희 약사, 박영달 경기지부장


박영달 경기지부장
화성형 공공심야약국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나?

화상투약기 타당성을 이야기하면서 1시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기존 공공심야약국은 1시까지인데 비해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은 1시부터 8시까지, 어떻게 보면 24시간 365일 약국이다. 

완벽한 병원의 응급의료센터와 같은 역할을 해준다. 진정한 의미의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하는 약국을 운영해 주는 것이다. 약국 위치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이고 24시간 노동자들이 요즘 많다. 택배노동자, 청소노동자 사회적 약자들이 응급실을 몰라서 못가는 것이 아니라 응급실 갔을 때 시간이라든지 경제비용 등 기회비용을 볼 때 1차적으로 약국이 걸러주면 그분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만희 약사님 같은 분들은 라이프 스타일이 깨짐에도 불구하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고 이런 형태의 약국들이 1호로 시범사업 형태로 가지만 다른 지자체에도 소개돼서 이런 곳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지부에서 도차원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하셨다
경기도가 작년까지만 해도 지자체 20개에서 33개로 늘었다. 정부지원 21개를 더해 총 54개가 됐기 때문에 많이 늘었다. 이제 개수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착이 돼야 한다. 그러려면 경기도민에게 많이 알려야 하므로 홍보를 많이 하려 한다. 

첫 번째 상임위에서 홍보위원회 예산을 기존 4천만원에서 3천만원 증액한 7천만원을 책정했다. 그 중에서 전액을 다 공공심야약국 홍보비로 쓰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방향을 고민중이다.

경기도는 어쨌든 54개 약국에 환자들이 찾아와야 되는데 국민들에게 정말 좋은 것이다는 인식이 되려면 많이 알려져야 한다. 경기도라도 많이 알리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다. 라디오, 신문광고,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을 홍보위원회에서 고민하고 자체 기획 한 다음에 예산 집행되게끔 올해는 집중적으로 하려한다.

경기도 예산 3만원을 더 증액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도 예산 3만원이라 더 증액돼야 한다. 경기도도 군 단위는 비도심형으로 구분해서 270만원에서 250만원을 더 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약사수급이 안 좋기 때문에 가평, 연천지역이 이번달 부터 250만원 지급됐다. 경기도 조례로 지급한 것으로 내년에는 어쨌든 경기도 부지사,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더 증액을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진형 화성분회장
시간당 인건비 5만원 증액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간단하다. 근로복지법에 심야는 주간수당이 1.5배다. 그것을 주장했다. 그것이 제일 설득력 있었다. 3만원 책정이 2017년으로 이후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지 않았고, 병원협회 가면 수당 실적이 있는데 4만 7천원 정도 된다. 대한민국 약사가 근무하는데 비용이 다른 것이 형평성 어긋난다고 말씀 드렸고 시장님도 그렇다면 지원해 보겠다 하셨다. 

미래 버전도 고민중이라고 들었다
우리가 공공심야약국은 1년에 한번 예산을 따지 않나. 박영달 지부장님과 약사 위상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응급약국으로 모델 잡는 것은 어떨까 함께 고민하고 있다. 화상투약기가 지금 약국에만 있지만 약국외에 설치하면 안된다는 반박논리가 있나? 약사가 상담하고 약 주는데. 반박 논리가 빈약 하지만 전국 230개 종합병원 앞에 공공심야약국이 설치돼 공단에서 심야조제료, 응급조제료 산정한다면 공공심야약국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화성에서 한림대 병원 쪽하고 말만 꺼내 놓은 상태로 원외처방을 유도하고 인근약국이 돌아가면서 하는 방법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 할 생각이다. 지부장님과 함께 정책적인 부분을 1년 연구해 볼까 생각중이다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이 1년 시범사업이다. 인건비가 인상된 모델로 약사사회의 이목이 많이 모일 것 같다. 성과 내야 될 것 같은데 앞으로 방향성은?
번화가가 아닌 이곳을 지정한 것은 우리가 기계와 다른 약사 고유영역 조제를 하기 위해서 의약분업 예외지역을 정한 것이다. 사실 예외지역이면 인구밀도가 낮고 오지다. 하지만 조제할 수 있는 곳이라 선정했다. 시범사업이긴 하지만 성과가 나오면 계속 4~5년갈 것이라 생각한다. 한번이 힘들지 위원 설득 쉽지 않을까 하고 있다. 나중 더 나아간다면 심야약국이 돈에 구속된게 아니라 응급약국 같은 정책을 경기지부, 화성분회가 연구해서 박영달 지부장님이 정책적으로 발전 시켜주실 것이라 믿는다. 

화성시와 약국 관련해 이야기된 게 있나?
화성시 이장들에게 홍보할 것이고 화성시 홈페이지, 블로그, 시민 문자 등으로 24시간 약국한다고 홍보할 것이다. 시에서 본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은?
3월에 1차 추경이 있다. 동부하고 동탄에서 10시부터 1시까지 운영중인 공공심야약국 인건비를 5만원으로 올리는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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