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케이랩, 비마약성 통증신약(TrkA) 개발 박차
2022-10-04 15:47:43
배성준 기자 bsj1839@hanmail.net
천연비타민 ‘셀메드’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약국전용 뉴트라슈티컬 전문 기업이자 천연물 및 항암신약 개발 기업인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지난 8월 30일 일본특허청으로부터 TrkA 저해 활성을 가지는 개발물질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전세계 주요 국가에 출원되어 심사가 진행중인 상태이며, 이번 일본 특허취득을 시작으로 천연물, 항암과 더불어 비마약성 진통제의 개발에도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측 Trk(Tropomyosin receptor kinase)는 뉴트로핀이라 불리는 가용성 성장 인자의 그룹에 의해 활성화된 고친화성 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아제이다. Trk는 신경조직에서 광범위하게 발현되며, 신경 세포의 유지, 신호전달 및 신경 세포의 생존에 관여한다. 개발물질은 그 중, TrkA를 활성시키는 신경성장인자(NGF)와 관여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또 제이비케이랩의 물질은 통증, 특히 만성통증의 완화에 대한 효과를 이번 특허를 통하여 제시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현재까지 도출된 세포실험 결과 및 동물실험 예비결과에 따르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성 진통제를 통한 궤양이나 오피오이드의 부작용인 구토, 중독의 잠재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력한 개발 물질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비케이랩은 천연물 신약과 항암신약개발 뿐 아니라 통증신약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약국 전용 ‘뉴트라슈티컬’ 브랜드인 ‘셀메드’(CellMed) 브랜드의 가파른 지속 성장세에 힘입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통증신약 개발물질은 올해 전임상을 준비할 예정이며, 이어 내년에 임상시험 승인신청(IND)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