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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약사들 고등학교 간 이유..."흡연 친구들 때문에..."

고양시분회, 고교생 금연 교육 진행...반별 전담강의로 집중도 높여

2019-07-17 12:00:23 김용욱 기자 김용욱 기자 wooke0101@kpanews.co.kr

청소년들 사이에 퍼진 담배에 관한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 잡고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8명의 약사들이 일일 강사로 나섰다. 

고양시분회는 지난 12일, 금연교육 심화학교로 지정된 동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배의 유해성과 니코틴 중독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강의는 8명의 분회 약사들이 강사로 나서 1·2학년 학생 총 480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마련된 간담회에서 동산고 관계자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올라와 흡연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젊은 나이에 건강을 해치는 행위라는 것을 아직 학생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 교육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오늘은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지만 수능이 끝나고 난 뒤에는 3학년 학생들에게 흡연예방 교육을 펼칠 기회를 마련할 테니 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이번 금연교육은 1약사 1학급(정원30명) 시스템을 도입해 강사 한 명이 오전·오후 한 시간씩 총 2개의 반을 맡아 강의를 진행했다. 방송교육, 대규모 집체교육으로 진행됐던 기존 강의와 달리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강사와 학생 간의 자유로운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는 대면교육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동산고 약물 교육에 참석한 김은진 고양시분회장은 “그 동안 수백 명의 학생들을 강당에 모아놓고 강의를 했었는데 집중도가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교육은 각 학급별로 강사와 학생이 직접 대면할 수 있어 담배의 폐해나 금연 의지를 갖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는 강의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동산고 금연 교육과 같은 기회가 또 찾아온다면 기꺼이 응할 마음이 있다”며 “이번 대면교육과 같은 시스템의 강의가 활성화돼야 강사들의 능력이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고양시분회 의약품강사단은 강의요청을 받은 5월 초부터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강의내용과 자료준비를 논의했다. 강사들이 각 학급별로 분산돼 강의를 진행해도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날 열린 교육은 니코틴 중독과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담배가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된다’, ‘전자담배는 유해하지 않다’ 등 청소년들 사이에 퍼지는 잘못된 정보들을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바로 잡으며 학생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강의를 들은 유영빈 학생은 “주변에 금연한다고 전자담배를 피우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실제로는 금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오늘 교육을 통해 3차 간접흡연이 얼마나 건강에 해로운지 알 수 있었다”며 “흡연하는 친구나 어른들에게 금연을 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산고교는 추후에 수능이 끝난 3학년 학생들에게 흡연예방교육과 약사 직능을 소개하는 진로탐색의 시간을 마련해줄 것을 고양시분회 측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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